목록동양철학 (96)
독립출판 무간

06. 곡신谷神 谷神章所以次前者, 前章正明多聞博識, 不如守中. 故次此章, 明只爲守中, 故得谷神不死. 就此章中, 義分兩別. 第一, 顯虛玄至道, 能生立二儀. 第二, 明不斷不常, 而用無勞倦. 곡신谷神 장이 앞 장의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아) 익히고 배우는 바를 많아지게 하는 일은 ‘중中’을 지키는 일만 같지 못함”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의) 다음에 이 장이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중中’을 지킴”을 일삼게 되면爲, “계곡의 신령스러운 바”와 “살고 죽는 일에 허덕이지 않게 되는 바”를 알아차리게 되고 느끼게 됨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장은 2개의 문단으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텅 빔과 어렴풋함이 끝점에 다다른 도..

이 책은 중국 송宋나라 유학자儒學者 임희일(林希逸, 1193∼1271)의 『노자老子』 주석서인 『노자권재구의老子鬳齋口義』를 풀이한 것이다. 「발제發題」 풀이, 각 장의 경문經文 풀이, 각 장에 대한 주註 풀이, 각 장의 주에 대한 옮긴이의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임희일은 자字가 숙옹肅翁, 연옹淵翁이며, 호號가 죽계竹溪, 권재鬳齋, 헌기獻機이다. 추밀원편수관樞密院編修官, 한림권직학사翰林權直學士, 숭정전설서崇政殿說書를 지냈다. 『노장열삼자구의老莊列三子口義』, 『고공기해考工記解』, 『권재속집齋續集』, 『죽계십일고시선竹溪十一稿詩選』, 『심유적고서心游摘稿序』 등의 저서가 있다. 『노자』의 “도道, 덕德, 자연自然, 무위無爲.” 서로 뜻이 다르지 않다.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나 일부러 일삼는 바가 없는 모습無..
道常. 無名. 卽可名, 非常名也. 無名之樸, 道也. 雖若至小. 而天下莫不尊之. 孰敢卑之? 故曰: 不敢臣. 爲侯王者, 若能守此道, 則萬物自賓. 服之矣. “도道는 언제 어디서나 (저절로) 그러하다. (따라서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일) 이름이 없다.” 따라서 (노자는 1장에서 일컬었다) “(名)可名...
絶聖棄智 19 絶聖棄智, 民利百倍. 絶仁棄義, 民復孝慈. 絶巧棄智, 盜賊無有. 此三者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 (임금이 일부러 일삼은) 성스러움을 내버리고, (일부러 일삼은) 지혜로움을 멀리하면, 천하 사람들의 이로움이 백배가 된다. (임금이 일부러 일삼은) 인仁을 ..
寵辱若驚 13 寵辱, 若驚. 貴大患, 若身. 何謂: 寵辱? 辱爲下? 得之, 若驚. 失之, 若驚. 是謂: 寵辱, 若驚. 何謂: 貴大患, 若身? 吾所以有大患者, 爲吾有身. 及吾無身, 吾有何患? 故貴以身爲天下, 則可寄於天下. 愛以身爲天下, 乃可托於天下. ‘총애를 받음’이나 ‘욕됨을 당함’, (이것은 일부..
三十輻 11 三十輻共一轂, 當其無, 有車之用. 埏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 鑿戶牖以爲室, 當其無, 有室之用. 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 서른 개의 바퀴살이 더불어 하나의 바퀴통에 끼여 있는데, 그 (가운데가 깎이고 뚫려서)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수레로서 쓰임새를 가진다. 진흙으로 ..
載營魄 10 載營魄. 抱一, 能無離乎? 專氣, 致柔. 能如嬰兒乎? 滌除, 玄覽. 能無疵乎? 愛民治國. 能無爲乎? 天門開闔. 能爲雌乎? 明白四達. 能無知乎? 生之, 畜之. 生, 而不有. 爲, 而不恃. 長, 而不宰. 是謂玄德. 혼營으로써 백魄을 담거나 실어라. (그렇게) 하나로 어우러지거나 아우러진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