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357)
독립출판 무간
제64장 (지금의 세상 사람들은) 그렇다고 하거나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 그 (두 가지가) 서로 떨어진 바가 거의 얼마나 되는가? (모두 일부러 일삼아 분별한 바로서, 그 두 가지가 서로 떨어진 바가 거의 얼마나 되겠는가? 지금의 세상 사람들은) 아름답다고 하거나 아름답지 않다고 하는데, 그 (두 가지가) 서로 떨어진 바가 (거의) 얼마와 같은가? (모두 일부러 일삼아 분별한 바로서, 그 두 가지가 서로 떨어진 바가 거의 얼마와 같겠는가? 이른바, 일부러 일삼아 분별하는 일은 아주 먼 옛날의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한 바였다. 따라서 (지금의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되었다. (이른바, 지금의 세상 사람들은 모두 일부..
제62장 (아주 먼 옛날로부터 시대가 흐르자, 자연하고 무위한 백성의 성性·명命에 대한 임금의 믿음이 부족해졌는데, 따라서 백성은 임금에 대해 믿지 못하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되었다) 따라서 (백성은 저절로 그러하게 무위가) 큰 이치(道; 性·命)가 무너지게 되었고, 따라서 (일부러 일삼은) 인仁과 의義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되었다. (따라서 백성은 일부러 일삼은) 지혜가 생겨나게 되었고, 따라서 큰 거짓을 가지는 바가 있게 되었다. (따라서) 육친이 어우러지지 못하게 되었고, 따라서 (일부러 일삼은) 자애와 효성을 가지는 바가 있게 되었다. (따라서) 나라와 집안이 어지러워지고 어지러워지게 되었고, 따라서 (집안과 나라는 일부러 일삼은) 정절과 복종을 가지는 바가 있게 되었다.故大道廢, 安有仁義. ..
제61장 아주 (먼) 옛날, (임금은 무위로써 다스렸는데, 따라서) 아래는 임금이 (자리하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다음 시대, (아래는) 임금을 가까이하고 기렸다. 그 다음 시대, (아래는) 임금을 두려워했다. 그 다음 시대, (아래는) 임금을 업신여겼다. (이른바, 아주 먼 옛날로부터 시대가 흐르자, 자연하고 무위한 백성의 성性·명命에 대한 임금의) 믿음이 부족해졌는데, 따라서 (백성이 임금에 대해) 믿지 못하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되었다. (따라서) 맞구나! 이 말이 귀한 말이 되는 것이. “(아주 먼 옛날, 임금은 백성이 스스로) 공功을 이루게 하고, 사안을 이루게 했는데, 따라서 백성은 ‘내가 스스로 그렇게 했다’라고 일컬었다.”太上, 下知有之. 其次, 親譽之. 其..
제59장 (아주 먼) 옛날, 그 (도道를) 일삼기를 잘했던 임금은 (유위에 대해) 어렴풋하고 어슴푸레했다. (유위에 대해 어슴푸레하고) 어렴풋한 바가 깊은 바에 이르렀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은 그 다스림의 모습을 또렷하고 뚜렷하게) 알아차릴 수 없었다. 이른바, 따라서 (그 다스림의 모습이 지금 세상 사람들에게 또렷하고 뚜렷하게) 알려질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나는 지금, 그 다스림의 모습) 그것을 일부러 일삼는다. 이른바, (유위를 일삼는 데) 머뭇 머뭇했다! 그 겨울철 (언) 물을 걷너듯. (유위를 임삼는 데) 조심 조심했다! 그 사방의 적敵을 두려워하듯. (무위를 일삼는 데) 엄숙했다! 그 손님을 대하듯. (유위를) 흩어버렸다! 그 얼음이 녹아내리듯. (무위에 대해) 순박했다! 그 (투박한)..
1. 의대 증원을 4,000명으로 확대해야 합니다.의사 수가 많아지게 되면, 첫째 의사 간 경쟁이 심해지게 되고, 따라서 의료 수준이 높아지는 한편, 진료비가 싸지게 됩니다. 둘째, 의사들의 기득권이 약화되고, 점점 소멸되게 됩니다. 셋째, 국내 박봉을 벗어나기 위해, 해외 진출이 많아질 것이고, 그만큼 국가 위상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외국 의사가 국내 진료가 가능하도록 관계 법령을 개정해야 합니다.그동안 의사들이 기득권을 누렸던 것이 바로 이 외국 의사의 국내 진료를 막는 법령 때문이었습니다. 지들끼리 지들만의 리그를 했기 때문에, 기득권 아닌 기득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것으로써, 지난 번처럼, 의료 대란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의료계라고 해서, 자본주의적 경쟁 개념이 적용되지..
제58장 (도道의 모양) 그것을 살펴보지만, (그것을 또렷하게) 살필 수 없는데, (따라서) 그것을 이름 지어 불러 미微라고 한다. (도道의 소리) 그것을 들어보지만, (그것을 뚜렷하게) 들을 수 없는데, (따라서) 그것을 이름 지어 불러 희希라고 한다. (도道의 모습) 그것을 잡아보지만, (그것을 또렷하게) 잡을 수 없는데, (따라서) 그것을 이름 지어 불러 이夷라고 한다. (미微, 희希, 이夷, 이) 세 가지는 (모양, 소리, 모습을 또렷하고 뚜렷하게) 헤아리는 데 이를 수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도道는 저절로 그러한 바自然와 더불어) 뒤섞인 바이자, (일부러 일삼는 바를 가지는 바가 없는 바無爲와 더불어) 하나된 바를 일삼는 바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자연과 더불어 뒤섞인 바이자, 무위..
제55장 서른 개의 바퀴살이 (꽃히는 바를) 함께 하는 하나의 바퀴통, 마땅히 그 (가운데가 가득 찬 바를) 가지는 바가 없어야, (수레축이 끼워지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되고, 따라서) 수레바퀴로서의 쓰임새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된다. 진흙을 구워서 그릇을 만드는데, 마땅히 그 (가운데가 가득 찬 바를) 가지는 바가 없어야, (음식이 담겨지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되고, 따라서) 옹기그릇으로서의 쓰임새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된다. 문과 창을 뚫는데, 마땅히 그 (가운데가 가득 찬 바를) 가지는 바가 없어야, (사람이 드나드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되고, 따라서) 방으로서의 쓰임새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된다. 따라서 (임금이 유위에 대해 그 가운데를 텅 비우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게 되면, 이른바 (..
제50장 (비유컨대) 계곡은 (늘 그러하게 유위를 텅 비우는데, 따라서 계곡은 늘 그러하게 자연하고 무위한 바道가) 신령스러운 바가 되고, (따라서 계곡은 자신의 성性·명命대로 오래 살지 못한 채, 일부러 일삼아) 죽지 않게 된다. (자연하고 무위한 바道) 이것은 이른바 (유위가) 어렴풋한 암컷(牝; 德)이 된다. (유위가) 어렴풋한 암컷은 (이른바 하늘과 땅의) 문(門; 性)이 된다. (따라서 유위가 어렴풋한 암컷) 이것은 이른바 하늘과 땅의 뿌리(根; 命)가 된다. (하늘과 땅은 이른바 세상 사람들의 문이 된다. 따라서 하늘과 땅, 이것은 이른바 세상 사람들의 뿌리가 된다. 이른바, 따라서 자연하고 무위한 바道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어지고 이어지게 된다! (세상 사람들의 성性으로서. 자리하고) 자리..
제49장 (이른바) 하늘과 땅은 (만물을 일부러 일삼아) 어질게 대하지 않는데, 따라서 만물이 (여느 때와 달리, 제사 상에 올려진 채, 대수롭게 여겨지는 풀 강아지가 아니라, 여느 때와 같이, 길가에 버려진 채,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풀 강아지로 일삼아지게 된다. (따라서 하늘과 땅을 따랐던 아주 먼 옛날의) 성인은 (백성을 일부러 일삼아) 어질게 대하지 않았는데, 따라서 (아주 먼 옛날의) 백성은 (여느 때와 같이 길가에 버려진 채,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풀 강아지로 일삼아지게 되었다. (이른바) 하늘과 땅은 (무위의) 가운데로 나아간다. 그것은 따라서 풀무와 피리(의 공능의 면모)를 더불어 하게 된다. (따라서 그것은 유위에 대해 시끄러운 바가) 텅 빈 바가 되고, 따라서 (그것은 내놓는 ..
제48장 도道는 (그 마음이 유위를) 텅 비운다. 따라서 (그 마음이) 일삼는 바(用; 意·志)는 이른바 (유위로) 흘러넘치지 않는다. (이른바, 도道는 그 마음이 무위에 대해) 깊다! (이른바, 도道는 그 마음이 무위에 대해 깊은 수준이나 정도가) 만물의 으뜸이다! (도道는 그 몸이) 그 (유위가) 날카로운 바를 꺾고, 그 (유위가) 얽히고설킨 바를 풀며, 그 (무위가) 빛나는 바와 어우러지고, 그 (유위가) 티끌된 바(塵; 無爲)와 아우러진다. (이른바, 도道는 그 몸이 무위에 대해) 맑다! (이른바, 도道는 그 몸이) 이른바 (무위에) 자리한다! 나는 알지 못하겠다. (그 마음이 유위를 텅 비우는 수준이나, 그 몸이 무위에 자리하는 정도에 있어서) 도道가 누구의 아들이 되는지. (이른바, 도道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