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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권재구의 32장. 도는 언제 어디서나 저절로 그러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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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권재구의 32장. 도는 언제 어디서나 저절로 그러하다

독립출판 무간 2020. 4. 26. 09:50



道常. 無名. 卽可名, 非常名也. 無名之樸, 道也. 雖若至小. 而天下莫不尊之. 孰敢卑之? 故曰: 不敢臣. 爲侯王者, 若能守此道, 則萬物自賓. 服之矣.

언제 어디서나 (저절로) 그러하다. (따라서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일) 이름이 없다.” 따라서 (노자는 1장에서 일컬었다) “()可名. 非常名.” (노자가 37장에서 일컬은)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일) 이름이 없는 (‘처음) 통나무”, (이것이) “이다. “무릇”, 지극히 보잘것없는 듯하다. 그러나 천하가 그것을 (위로) 높이지 않음이 없다. (그런데) 누가 감히 그것을 (아래로) 낮추어 보겠는가? 따라서 (노자는) 일컬었다. “감히 신하로 삼아 부리지 못한다.” (따라서) “제후나 임금된 사람이 무릇 이러한 알아차리고 실천하면, “사람들萬物저절로 (그러하게) 모여들게 된다.” (다시 말해, “제후나 임금된 사람이 무릇 이러한 알아차리고 실천하면”, 사람들이 저절로그러하게) 따르게 된다.

 

 

, 至高也. . 而接乎地. 天氣下降, 地氣上騰, 而後, 甘露降焉. 天地, . 則甘露, .

(그런데 제후) “임금”(의 위상)은 지극히 높다. (따라서 그것은) 아래로 낮추어져야 한다. 다시 말해, “맞닿아야 한다. (왜냐하면, 비유컨대) “하늘의 기운(이 지극히 높은 데 있지만) 아래로 내려오고, “의 기운(이 지극히 낮은 데 있지만) 위로 올라간 다음에야, “단 이슬이 내리기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늘(; ·)”(; 萬物)”(더불어) “어우러지고 아우러져야 한다(; ).” 그래야 단 이슬(甘露; ·)”내리게 된다.”



民之, 在天下. 自生, 自養. 莫不均平. 誰實使之? 自然之, 道也. 若容心而使, 則不得其均平矣.

(“언제 어디서나 저절로 그러하다.” 그러므로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일 이름이 없다.” 예를 들어) 사람들(; )”천하자리한다.” (그런데 사람들) “저절로” (그러하게) 생겨나고, “저절로” (그러하게) 자라난다. (“사람들이 그러함, 그것은) 고르지 못하거나 평평하지 못한 바가 없다. 누가 실제로 그것을 시키는가”? 저절로 그러한 바自然, (; ·)”이다. 무릇, (일부러 일삼는) 마음을 품은 채, (그것을 일부러 일삼아) “시키면”, 그러한 고름이나 평평함을 얻지 못하게 된다.

 

 

道之, . 本無名焉. 萬物, 旣作, 而後, 有道之, . , 作也. , 樸散, 而爲器也. , 名旣有. 則一生二. 二生三. 何所窮已?

(‘만물이 생겨나는) 처음(; 근본)’이다. (따라서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일) “이름이 없다.” ‘만물이 무릇 생겨난, 다음에야, “(‘만물이 생겨나는 처음으로서 라는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인) 이름(; 말단)을 가지게 된다. “”, (‘만물) 생겨난다(는 뜻)이다. 이것이 (28장의) “樸散, 則爲器”(의 뜻)이다. 이것이 名亦旣有”(의 뜻)이다. 다시 말해, (이것이 42장의)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일 이름이 없는 처음는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인 이름인 하나를 낳는다道生一. 그러한) ‘하나(그러한) ‘을 낳는다一生二. (그러한) ‘(그러한) ‘을 낳는다二生三. (그러한 은 그러한 만물을 낳는다三生萬物)”(의 뜻)이다. (이와 같은 사례로서 이것이) 어찌 () 끝인 바이겠는가?



知道之士, 當於此, 而知止. 則不循名. 而逐末矣. 循名, 遂末, 則危殆之所, 由生也. 知止, 則不殆也. 川谷之水, 必歸之江海, 而後止. 天下萬物, 必歸之道, 而後止. 故曰: 道之在天下. 猶川谷, 之於江海也.

(따라서) “를 알아차리는 사람은 마땅히 이러해야 하는데, 무릇 (“”, 그것에) 머물 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라는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임) “이름따라가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일 이름이 없는” ‘근본으로서의 가 아닌,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인 라는 이름으로서의) ‘말단쫓아가지 말아야 한다. (무릇, 그러한) “이름을 따라가고 말단을 쫓아가면, “위태로운(危殆; )” 바가 말미암아지고 생겨난다. (다시 말해, ‘근본) “머물 줄 알면”, “위태롭게 되지 않는다.” (비유컨대) “시내계곡의 물은 반드시 이나 바다흘러들고, 그런 다음, (그것에) 머문다.” (따라서) “천하만물은 반드시 돌아가야 하고, 그런 다음, (그것에) 머물러야 한다.” 따라서 (노자는) 일컬었다. (“머물 줄 알수 있는 까닭) “가 천하에 (어우러지고 아우러진 채, 더불어) 자리함. 비유컨대(; ), 시내나 계곡이 강이나 바다에 (흘러든 채, 더불어) 자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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