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철학 (70)
독립출판 무간
제 23 장 희언자연希言自然。 고표풍부종일故飄風不終朝, 취우부종일驟雨不終日。 숙위차자孰爲此者? 천지天地。 천지상불능구天地尙不能久, 이황어인호而況於人乎! 고종사어도자동어도故從事於道者同於道, 덕자동어덕德者同於德, 실자동어실失者同於失。 동어도자同於道者, 도역..
제 22 장 곡즉전曲則全, 왕즉직枉則直, 와즉영窪則盈, 폐즉신幣則新, 소즉득少則得, 다즉혹多則惑。 시이성인집일是以聖人執一, 위천하식爲天下式。 부자견不自見, 고명故明。 부자시不自是, 고창故彰。 부자벌不自伐, 고유공故有功。 부자긍不自矜, 고장故長。 부유부쟁夫唯不爭, 고..
제 20 장 절학무우絶學無憂。 유지여아唯之與阿, 상거약하相去若何? 미지여오美之與惡, 상거약하相去若何? 인지소외人之所畏, 불가불외인不可不畏人。 황혜荒兮, 기미앙재其未央哉! 중인희희衆人熙熙, 여향태뢰如享太牢, 여춘등대如春登臺。 아독박혜我獨泊兮! 기미조其未兆。 돈돈..
제 19 장 절성기지絶聖棄智, 민리백배民利百倍。 절인기의絶仁棄義, 민복효자民復孝慈。 절교기리絶巧棄利, 도적무유盜賊無有。 차삼자此三者, 이위문부족以爲文不足。 고령유소속故令有所屬。 견소포박見素抱樸, 소사과욕少私過欲。 성인이 되는 것을 높이 받들지 않고, 똑똑한 사람..
제 18 장 대도폐大道廢, 유인의有仁義。 혜지출慧智出, 유대위有大僞。 육친불화六親不和, 유효자有孝慈。 국가혼란國家昏亂, 유충신有忠臣。 큰 도가 무너지자 인의仁義가 생겨났다. 지혜가 생겨나자 큰 거짓이 생겨났다.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자 효성과 자애가 생겨났다. 국가가 혼란..
제 나름의 관점인 불교철학, 인드라망 세계관을 바탕으로 노자 도덕경을 해석해 본 다음, 바로 시작한 주석본이 "화정장씨원본진왕필주"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제38장, 그러니까 상편을 마치고, 하편 첫장을 풀이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춰야겠다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렇..
제 17 장 태상太上, 하지유지下知有之。 기차其次, 친이예지親而譽之。 기차其次, 외지畏之。 기차其次, 모지侮之。 신부족언信不足焉, 유불신언有不信焉。 유혜悠兮! 기귀언其貴言。 공성사수功成事遂, 백성개위아자연百姓皆謂我自然。 제일 높은 수준에서는 백성들이 통치자가 있다..
제 16 장 지허항야至虛恒也, 수중독야守中篤也。 만물병작萬物竝作, 오이관복吾以觀復。 부물운운夫物芸芸, 각복귀기근各復歸其根。 귀근왈정歸根曰靜, 시위복명是謂復命。 복명왈상復命曰常, 지상왈명知常曰明。 부지상不知常, 망작흉妄作凶。 지상용知常容, 용내공容乃公, 공내왕..
제 12 장 오색영인목맹五色令人目盲, 오음영인이농五音令人耳聾, 오미영인구상五味令人口爽。 치빙전렵영인심발광馳騁畋儠令人心發狂, 난득지화영인행방難得之貨令人行妨。 시이성인위복불위목是以聖人爲腹不爲目。 고거피취차故去彼取此。 오색五色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