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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29. 장욕將欲 將欲章, 所以次前者, 前章, 正明忘功利物, 爲國主師匠. 故次, 此章, 卽顯治國治身利物之術. 就此章內, 文有三種. 第一, 明有欲有爲, 敗身毁國. 第二, 擧有爲之相, 示諸法無常. 第三, 對顯聖人妙, 能捨離 장욕將欲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자세하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일삼은) 공功을 (스스로) 잊어버린 채, 세상 사람들을 이롭게 하게 되면, 나라의 주인과 스승과 우두머리(의 위상)을 일삼게 된다.” 따라서 (이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이른바 나라를 다스리고, 자신을 다스리며, 세상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장의 안을 살피건대, 문단이 3개이다. 첫 번째 문단은 설명한다.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를 가지..

28. 지웅知雄 知雄章, 所以次前者, 前章, 明善行之士, 常善救人, 其於救物之方, 猶自未顯. 故次, 此章, 略示其要. 就此章中, 文開四別. 第一, 明去剛取柔. 是, 行人要徑. 第二, 勸遣明歸闇. 爲學道楷. 第三, 示守辱忘榮. 歸根反本. 第四, 顯匠成庶品. 利物忘功. 지웅知雄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도道를 잇고) 잘 일삼는 사람은 언제나 세상 사람들을 잘 구제한다”라고 설명했지만, 그것은 세상 사람들을 구제하는 방법에 대해 이른바 잘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세상 사람들을 구제하는 방법) 그것의 본체要에 대해 간략하게 제시한다. 이 장의 가운데를 살피건대, 문단이 펼쳐져 4개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은 설명한다..

22. 곡즉曲則 曲則章所以次前者, 前章擧孔德容貌, 於敎未周. 故次此章, 重顯孔德行能, 以爲物範. 就此一章, 文開四別. 第一, 擧因地四行, 以示謙和. 第二, 明妙體一中, 爲物楷式. 第三, 彰果上四德, 對顯前行. 第四, 援引古實, 結歎曲全. 곡즉曲則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큰 덕스러움德”의 모습을 설명했지만, (그) 설명이 자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 다음에 놓인 이 장은 “큰 덕스러움德”이 실천되고 실현된 모습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모범으로 삼게 한다. 이 한 장을 살피건대, 문단이 펼쳐져 4개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은 ‘땅’(의 덕스러움德)을 말미암는 4가지 행실을 설명함으로써, (그것처럼) 겸손해야 하고 (그것과) 조화되어야 함을 가르친다. 두..

10. 재영載營 載營章所以次前者, 前章略顯驕矜之過, 謙退之德, 其於修習法門, 猶自未具. 故次一章, 卽廣明內外兩行, 次第功能. 就次一章, 義分三別. 第一, 明拘魂制魄, 守一內修. 第二, 廣顯治國利他之行. 第三, 結歎達道忘功之美. 재영載營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아) 자랑하고 우쭐함의 허물됨과 겸손하게 물러남의 덕스러움德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했지만, 그것을 닦거나 익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 다음(에 놓인 장인 이) 한 장은 (덕스러움德으로서의) ‘안’과 (그것을 닦거나 익힘으로서의) ‘밖’이 모두 (함께) 일삼아져야 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다음, (‘안’과 ‘밖’이 모두 함께 일삼아진 모습으로서의) 빼어남과 능함에 대해 ..

08. 상선上善 上善章所以次前者, 前章略明忘我之行, 未顯功能. 故次此章, 廣擧忘我之人, 有殊能妙用. 就此一章, 義開三別. 第一, 正標上善, 法喩兩陳. 第二, 汎擧三能, 廣明七德. 第三, 結歎柔弱, 所以無疵. 상선上善 장이 앞 장의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고자하는 바가 있는) ‘자신’을 잊어버린 일삼음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했지만, (그것의) 빼어남과 능함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은 앞 장의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있는) ‘자신’를 잊어버린 사람은 어렴풋한 일삼음에 빼어남과 능함을 가짐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장은 3개의 문단으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 “잘 함善”에 대해 설명하는데, (“잘 함善”의) 모습이 ..

06. 곡신谷神 谷神章所以次前者, 前章正明多聞博識, 不如守中. 故次此章, 明只爲守中, 故得谷神不死. 就此章中, 義分兩別. 第一, 顯虛玄至道, 能生立二儀. 第二, 明不斷不常, 而用無勞倦. 곡신谷神 장이 앞 장의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아) 익히고 배우는 바를 많아지게 하는 일은 ‘중中’을 지키는 일만 같지 못함”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의) 다음에 이 장이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중中’을 지킴”을 일삼게 되면爲, “계곡의 신령스러운 바”와 “살고 죽는 일에 허덕이지 않게 되는 바”를 알아차리게 되고 느끼게 됨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장은 2개의 문단으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텅 빔과 어렴풋함이 끝점에 다다른 도..

05. 천지天地 天地章, 所以次前者, 前章明虛玄至道, 超萬象之先. 故次此章, 顯忘功用聖人與二儀合德. 卽此章中, 義開三別. 第一, 擧聖人天地, 施化忘功. 第二, 寄槖簽兩器, 顯明妙用. 第三, 斥多聞博學, 不如體眞. 천지天地 장이 앞 장의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있음’과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없음’이라는 이름이 모두) 텅 빈 채 어렴풋하고 지극한 도道는 천지만물을 넘어 (그것에) 앞섬을 설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이 앞 장의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 장은 ‘중中’으로써 천하를 일삼지만, ‘중中’이라는 이름을 일부러 일삼아 채우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공功을 잊어버린 채 (천하의 저절로 그러한 바에 따라 천하를) 일삼는用 성인과 (성인이 천하를 일삼는) ..

04. 도충道冲 道冲章所以次前者, 前章旣令忘智會道, 妙體一中. 故次此章, 卽明至道以中爲用. 就此一章, 義開四別. 第一, 明雖復以中爲用, 應須遣中. 第二, 顯聖智虛凝, 爲物宗匠. 第三, 示韜光晦迹, 俯應下凡. 第四, 結歎聖人超於萬象之首. 도충道冲 장이 앞 장의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아 나누고 가르는) 앎智을 잊고 도道와 조화되라, (다시 말해) 어렴풋한 본체體 (곧) 중(中;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있음’에도 집착하지 않고,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없음’이라는 이름에도 집착하지 않는 모습)과 하나되라”고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을 (앞 장의) 다음에 놓았는데, (일삼음에 있어서) 도道(의 끝점)에 다다름至이 ‘중中’으로써 일삼음用임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이 장은 네 ..

2018... 나 스스로 '행복'한 일을 찾은 해. 노자, 그리고 도덕경과 다시 만났다. 왕필, 감산, 이충익, 임희일... 그렇게 4명의 주석가를 만났다. 생각해 보면, 매번 희열을 맛봤던 것 같다. 다시, 또, 성현영을 만나려고 한다. 안다... 지금의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하지만, 과정에서 '행복'해 할 내가 기대되기에 설렌다. 2021... 새 책을 번역하며, 충만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 노자의소... 중국 당나라시대 성현영이 주석한 책이다. 최진석/정지욱이 풀이한 책을 참조할 생각이다.

이 책은 중국 송宋나라 유학자儒學者 임희일(林希逸, 1193∼1271)의 『노자老子』 주석서인 『노자권재구의老子鬳齋口義』를 풀이한 것이다. 「발제發題」 풀이, 각 장의 경문經文 풀이, 각 장에 대한 주註 풀이, 각 장의 주에 대한 옮긴이의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임희일은 자字가 숙옹肅翁, 연옹淵翁이며, 호號가 죽계竹溪, 권재鬳齋, 헌기獻機이다. 추밀원편수관樞密院編修官, 한림권직학사翰林權直學士, 숭정전설서崇政殿說書를 지냈다. 『노장열삼자구의老莊列三子口義』, 『고공기해考工記解』, 『권재속집齋續集』, 『죽계십일고시선竹溪十一稿詩選』, 『심유적고서心游摘稿序』 등의 저서가 있다. 『노자』의 “도道, 덕德, 자연自然, 무위無爲.” 서로 뜻이 다르지 않다.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나 일부러 일삼는 바가 없는 모습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