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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가족을 잃은 분들에 비하겠습니까만, 이 날이 되면, 부끄러움이 밀려옵니다. 기성세대의 업적도 있겠지만, '생명'이라는 가치를 지켜내지 못한, 과오에 고개 숙여집니다. 자녀를 잃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고, 저와 같이 공감하는 분들께 기성세대의 책임감을 무겁게 가져가고 싶습니다. (사진출처: daum.net)
오늘 "실상사" 분들과 "산사팀" 분들과 함께 "4.16 청년희망순례"에 동참했다. 서천... 지역이었다! 담담하게, 업되거나, 설레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걸을려고 애를 썼다. 해변을 걷고, 숲길을 걸었다. 순례단원들이 한 동안 몸이 적응하느라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 보니까... 이..
세월호 유가족들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된 것과 관련, "너무나 마음이 벅차다"라고 울먹였다. 세월호 유가족인 이남석씨(창현 아빠)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눈시울이 빨개진 채, "국민의 촛불의 승리가 아닌..
최순실 게이트라고 불리는 헌정사상 최대의 국정농단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월호 문제가 다시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발생 후 초동조치를 해야 했을 7시간여 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 최순실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
콘서트홀로 간 세월호 : “슬픔”은 어떻게 인양되는가...? NHK교향악단 ‘슬픔의 노래’ ; 물속 잠긴 듯 비장한 현악기군에 ‘아들 잃은 어머니’ 비탄의 절창, 지휘자는 세월호 추모했던 진먼, 생소한 레퍼토리지만 객석 공감 물속에 잠긴 듯 비장하고 장엄한 현악기군은 가슴 깊은 곳으..
"최순실 게이트"로 시국선언, 촛불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할 줄 아는 게, 인터넷을 열어보는 것밖에 없어서 멀리서 소식만 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희망"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세월호 때에도 그랬고, 사드였시 그러했고,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촛불집회도 그렇고 우리 ..
'웃음으로 승화한 슬픔'... 세월호 피해엄마들 극단창단 세월호 참사를 겪은 단원고 피해(희생·생존) 학생 엄마들이 세상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극단을 만들어 22일 첫 공연을 펼친다. 극단 이름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자는 염원을 담은 상징물로 친숙한 '노란 리본'이다. 단..
정의로운 나라, 개·돼지가 행복한 나라,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는 나라, 경쟁보다는 협력을 우선 가치로 두는 나라,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놀고 청소년들은 자기 길을 원하는 대로 찾아갈 수 있는 나라, 부패한 권력자들을 언제든지 끌어내릴 수 있는 나라, 모든 사람이 돈과 시간이 넉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