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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세월호 유가족 "너무나 마음 벅차... 부역자들 처벌해야"

독립출판 무간 2016. 12. 9. 21:25

 

세월호 유가족들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된 것과 관련, "너무나 마음이 벅차다"라고 울먹였다. 세월호 유가족인 이남석씨(창현 아빠)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눈시울이 빨개진 채, "국민의 촛불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유가족들이 지난 2년 7개월 동안 너무너무 힘들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싸워왔는데, 그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면서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부도덕한 정권에 빌붙어서 모든 것을 함께 했던 부역자들을 다 철저히 가려서 처벌해 이 나라가 깨끗한 나라가되는 게 저희 가족들과 함께 촛불을 들어주신 국민들의 뜻"이라고 주장했다.

 

http://v.media.daum.net/v/2016120916555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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