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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가는 해, 잘 보내세요. 따뜻한 새해 맞으세요. 건강하고, 평안하세요. 인문고전 번역중심 1인 독립출판 "무간"
22. 곡즉曲則 曲則章所以次前者, 前章擧孔德容貌, 於敎未周. 故次此章, 重顯孔德行能, 以爲物範. 就此一章, 文開四別. 第一, 擧因地四行, 以示謙和. 第二, 明妙體一中, 爲物楷式. 第三, 彰果上四德, 對顯前行. 第四, 援引古實, 結歎曲全. 곡즉曲則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큰 덕스러움德”의 모습을 설명했지만, (그) 설명이 자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 다음에 놓인 이 장은 “큰 덕스러움德”이 실천되고 실현된 모습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모범으로 삼게 한다. 이 한 장을 살피건대, 문단이 펼쳐져 4개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은 ‘땅’(의 덕스러움德)을 말미암는 4가지 행실을 설명함으로써, (그것처럼) 겸손해야 하고 (그것과) 조화되어야 함을 가르친다. 두..
2018... 나 스스로 '행복'한 일을 찾은 해. 노자, 그리고 도덕경과 다시 만났다. 왕필, 감산, 이충익, 임희일... 그렇게 4명의 주석가를 만났다. 생각해 보면, 매번 희열을 맛봤던 것 같다. 다시, 또, 성현영을 만나려고 한다. 안다... 지금의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하지만, 과정에서 '행복'해 할 내가 기대되기에 설렌다. 2021... 새 책을 번역하며, 충만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 노자의소... 중국 당나라시대 성현영이 주석한 책이다. 최진석/정지욱이 풀이한 책을 참조할 생각이다.
27장 善行, 無轍跡. 善言, 無瑕讁. 善計, 不用籌策. 善閉, 無關楗, 而不可開. 善結, 無繩約, 而不可解. 是以聖人, 常善救人, 故無棄人. 常善救物, 故無棄物. 是謂: 襲明. 故善人者, 不善人之師. 不善人者, 善人之資. 不貴其師, 不愛其資, 雖知大迷. 是謂: 要妙. (저절로 그러한 바自然에 따라) ..
視之不見 14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 此三者, 不可致詰. 故混而爲一. 其上不曒. 其下不昧. 繩繩兮! 不可名. 復歸於無物. 是謂無狀之狀, 無象之象. 是謂惚恍. 迎之不見其首. 隨之不見其後. 執古之道, 以御今之有. 能知古始. 是謂道紀. (도道) 그것은 살피더라..
載營魄 10 載營魄. 抱一, 能無離乎? 專氣, 致柔. 能如嬰兒乎? 滌除, 玄覽. 能無疵乎? 愛民治國. 能無爲乎? 天門開闔. 能爲雌乎? 明白四達. 能無知乎? 生之, 畜之. 生, 而不有. 爲, 而不恃. 長, 而不宰. 是謂玄德. 혼營으로써 백魄을 담거나 실어라. (그렇게) 하나로 어우러지거나 아우러진 채, ..
谷神不死 6 谷神, 不死. 是謂玄牝. 玄牝, 之門. 是謂天地根. 綿綿, 若存. 用之, 不勤. 골짜기의 신령스러움, 사라지지 않는 바. 그것은 이른 바 ‘만물과 더불어 나아감이 끝이 없는 바’, 텅 비우고 채우지 않는 바.’ ‘만물과 더불어 나아감이 끝이 없는 바’, ‘텅 비우고 채우지 않는 바..
오늘의 테마다.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 있는 책을 낼 수 있을까?' 첫 책을 내면서, 나름, 생각한 게 있었다. '나는 아직 내 해설을 하기에는 때가 아니다.' 그래서 번역, 그것에 집중해 보기로 했었다. 중간 중간에 그런 면모는 그대로 드러났다. 어투... 아직 미숙하기에 드러나는 문제였..
어제 저녁... 도덕경 감산주 초벌번역을 마쳤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했으니, 석달이 걸린 셈이다. 이 달 말~ 다음 달 초에 출간을 해 볼 생각이다. 음... 한 고개를 넘은 느낌이다. 나 자신한테 축하를 건네고 싶다. 그동안 홍보는 좀 쉬고 있었다. 일방적... 방법이 아니라, 뜻에 맞게, 소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