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 있는 책을 낼 수 있을까...? 본문
오늘의 테마다.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 있는 책을 낼 수 있을까?'
첫 책을 내면서, 나름, 생각한 게 있었다.
'나는 아직 내 해설을 하기에는 때가 아니다.'
그래서 번역, 그것에 집중해 보기로 했었다.
중간 중간에 그런 면모는 그대로 드러났다.
어투... 아직 미숙하기에 드러나는 문제였다.
아니면, 준비되지 않는 문제이기도 했고...
여전히, 어쩌면, 앞으로도 여전히, 이 문제가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 같다.
그렇다고, 자위하며,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우선,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왕필주 연구용, 초원주 일반용, 감산주 일반용을 하반기에 낼 생각이다.
근본적으로 뛰어 넘을 수는 없더라도, 개선을 해 볼 생각이다.
연구용과 일반용으로 나눈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어정쩡하게 연결시키는 것보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일반용이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교양용으로 말이다.
몇 번 접해 본 사람들이나, 도덕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연구용이 맞을 것이다. 비교, 대조하는 자료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전에 생각했던 것에서 좀 더 나아가... 둘 사이에 간격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좀 더... 일반용으로서 값어치가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좀 더... 연구용으로 갑어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오늘... 곰곰히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뚜렷하게 잡히는 것은 없다!
오늘 남은 시간, 그리고 내일 또 생각을 이어가 보자.
한동안 장마라고, 비가 제법 오더니... 오늘은 폭염이란다.
폭염... 더위가 이제 한달 정도 지속되겠지.
팔월이다!
그래, 그리고 나면, 가을 냄새가 이 곳 지리산에 돌 것이다.
그래...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친구들과 두번째 만남, 역시 좋다~ ^^ (0) | 2019.08.05 |
---|---|
중년, '좋은 시절' 다 가지 않았습니다! (0) | 2019.07.31 |
"지리산"... 인근 중고 학생들이 모인 축구 동아리... 지켜보는 내내 뿌듯하고, 대견했다! (0) | 2019.07.26 |
아침에 꽃! 아름답다... (0) | 2019.07.11 |
인월중학교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책 소개를 해 주셨다 : 윤구병, 아픈 데 마음 간다는 그 말" (0) | 2019.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