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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 있는 책을 낼 수 있을까...?

독립출판 무간 2019. 7. 29. 17:57



오늘의 테마다.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 있는 책을 낼 수 있을까?'


첫 책을 내면서, 나름, 생각한 게 있었다.

'나는 아직 내 해설을 하기에는 때가 아니다.'

그래서 번역, 그것에 집중해 보기로 했었다.


중간 중간에 그런 면모는 그대로 드러났다.

어투... 아직 미숙하기에 드러나는 문제였다.

아니면, 준비되지 않는 문제이기도 했고...


여전히, 어쩌면, 앞으로도 여전히, 이 문제가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 같다.

그렇다고, 자위하며,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우선,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왕필주 연구용, 초원주 일반용, 감산주 일반용을 하반기에 낼 생각이다.

근본적으로 뛰어 넘을 수는 없더라도, 개선을 해 볼 생각이다.

연구용과 일반용으로 나눈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어정쩡하게 연결시키는 것보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일반용이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교양용으로 말이다.

몇 번 접해 본 사람들이나, 도덕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연구용이 맞을 것이다. 비교, 대조하는 자료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전에 생각했던 것에서 좀 더 나아가... 둘 사이에 간격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좀 더... 일반용으로서 값어치가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좀 더... 연구용으로 갑어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오늘... 곰곰히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뚜렷하게 잡히는 것은 없다!

오늘 남은 시간, 그리고 내일 또 생각을 이어가 보자.


한동안 장마라고, 비가 제법 오더니... 오늘은 폭염이란다.

폭염... 더위가 이제 한달 정도 지속되겠지.

팔월이다!

그래, 그리고 나면, 가을 냄새가 이 곳 지리산에 돌 것이다.

그래...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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