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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02. 천하개지天下皆知 天下皆之章, 卽是第二大段, 第一章, 廣明道法. 此章所以次前者, 前章明有無二觀, 麄妙不同. 故次此章, 卽顯無爲之能, 有爲之弊. 就此章中, 義分爲兩. 第一, 明凡情, 執滯, 顚倒, 生迷. 第二, 顯聖智, 虛凝, 忘功, 濟物. 천하개지 장은 (상권을 크게 나눈 세 단락 중) 두 번째 큰 단락의 첫 번째 장으로서, 도道의 실현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장이 앞 장의 다음에 놓인 까닭은 (자연 곧 도道 곧 만물의 본성 곧 리理 곧 교敎를 실천하는) “유욕有”과 “무욕無”의 2가지 방법觀과 (그) 차이不同에 대한 앞 장의 설명이 거칠고 어렴풋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의) 다음에 놓인 이 장은 일부러 일삼는 바가 없음의 효능能과 일부러 일삼는 바가 있음의 병폐弊에 대해 설명한다. (요컨대)..
01. 도가도道可道 道可道章, 卽是第一大段, 標道宗致. 就此章中, 又開四別. 第一, 略標理敎. 第二, 汎明本迹. 第三, 顯二觀不同. 第四, 會重玄之致. 도가도道可道 장은 (상권을 크게 나눈 세 단락 중) 첫 번째 큰 단락으로 도道에 대해 개요하고 있다. 이 장은 다시 네 개의 문단으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은 (자연 곧 도道 곧 본성으로서의) 리理와 교敎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문단은 (도道의 자연한) 본체本와 작용迹에 대해 설명한다. 세 번째 문단은 (자연 곧 도道 곧 본성 곧 리理 곧 교敎를 실현하는) 2가지 방법의 차이를 설명한다. 네 번째 문단은 다시 한번 거듭 어렴풋할 것을 강조한다. 第一, 略標理敎. 첫 번째 문단, (자연 곧 도道 곧 본성으로서의) 리理와 교敎에 대해 설명한다. 道可道, ..
고독사는 사회적 책임의 영역이다 : 원룸서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된 70대 1월 7일 오전, 수도권에 있는 원룸에서 특수청소 업체 인력 두 명이 후반 작업을 하고 있다. 19.8~25.1㎡(6~8평) 규모의 집안은 ‘특수청소’로 정돈된 상태였다. 바닥에 굳어 있던 혈흔은 자취를 감췄고, 식기와 옷가지 등 물품들은 수거됐다. 고(故) 김만호씨(70대·가명)의 서류 더미만이 방 한쪽에 남아 있었다. 이곳에서 홀로 살던 고인이 생전 보관하던 서류들이다. 그중엔 A4 한 장짜리 양도·양수서가 있었다. '쌍방 합의'에 따라 고인의 사업장 영업 권리를 아들에게 승계한다는 내용이었다. 아들의 서명은 적혀 있었지만, 고민의 서명은 적혀 있지 않았다. 대부업체의 '지연손해금' 청구 신청서도, 96쪽 분량의 '병원 의무 기..
한 친구가 교무실에 와서 전해 준 '마음'이다. ^^ 집에서 만들고 구웠단다. 만드는 모습이 떠오른다. 만들어진 모습만큼이나 예뻤으리라 믿어진다. 이것을 먹어야 하나? 그 '마음'이 없어질 것 같아, 그러고 싶지 않다. ^^ 두고 두고 봐야겠다~
교육부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발표에 덧붙임 교육부는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과잉 배출되는 중등교원 양성 규모를 축소하고 사범대와 사범계 학과를 통해서만 국영수 등 공통과목 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골자다. 공통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정보·컴퓨터, 기술, 가정 등의 과목이다. 제가 생각하기에... 공통과목을 국어, 영어, 수학으로 더 축소하고, 나머지 과목은 진학 및 진로 선택에 따라 학생이 알아서 공부할 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체제에 대한 효율성과 타당성, 기술과 방법이 일반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사회적 체계를 과감하게 수용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크게 보면, ‘교육’이 ‘학교’라는..
스위스 도입 '조력자살 캡슐', 고통 없이 버튼 눌러 죽음 선택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조력자살 캡슐’을 스위스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 스위스 공영 스위스앵포에 따르면, 호주 조력자살 캡슐 제조업체 ‘엑시트 인터내셔널’은 자사 조력자살 캡슐을 스위스에서 운용하기 위한 법적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앞으로 스위스와의 협력을 통해 조력자살 캡슐을 내년 안에 운용할 계획이다. 스위스는 1942년부터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조력자살을 허용하고 있다. ‘사르코’로 명명된 이 조력자살 캡슐은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조력자살 활동가이자 업체 이사인 필립 니츠케 박사가 네덜란드 디자이너 알렉산더 바닝크와 함께 3D 프린터로 만든 캡슐형 조력자살 기계로, 2017년 세상에 공개됐을..
교육부 청소년 백신접종 "강제 아냐" 시민단체 "인권침해" 진정 제기 정부가 학원 등에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면서 사실상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학생·학부모를 설득하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하지만, 포럼을 지켜본 시민들은 강제접종에 반대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유은혜 부총리 겸 장관은 방역 패스가 곧 접종 의무화는 아니라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권장하되, 불가피하게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PCR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방역 패스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 "백신 패스 적용과 관련해 학부모와 학생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감염 예방 방법은 백신의 접종..
옆팀 막내 또 관뒀대 : 떠나는 신입들, 돈 때문이 아니었다! "신입들이 잇따라 이직하면 고민하던 직원들도 회사를 떠나는 걸로 마음을 굳힌다" 신입직원의 높은 이직률은 남은 구성원들의 이직을 높이고, 조직의 성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오원 카톨릭대 교수와 연구진은 지난 8월 '조직과 인사관리연구'에 게재한 '신입직원 이직의 전염효과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런 '이직 전염'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기업의 HR기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었다. 즉, 'HR 부서가 최고경영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던가, 'HR부서가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다'는 응답률이 높은 기업의 경우, 신입들의 이직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이 이직을 덜 하는..
처음 가져보는 4평 집 : 가계약·건축물축조신고, '농막 설치' 밭에 농막을 설치했다. 펜션에 달방을 얻어 지내보니 돈도 돈이지만, 밭에 갈 때마다 짐을 챙겨 왔다 갔다 하는 게 여간 성가신 게 아니고, 한번 가서 몇 시간밖에 일하지 못하니 능률이 오르지 않았다. 농막을 놓으면 월세도 아끼고, 아침에 눈뜨면 밭일하고 해가 나면 쉬다가 느지막이 다시 일해도 되니 좋을 것 같았다. 지난봄부터 농막을 알아봤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원생활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기도 했고, 물류 대란으로 자잿값이 올라 농막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올랐다. 2020년 초만 해도 6평(약 20㎡)에 화장실과 부엌을 갖춘 농막이 2천만원 정도 했는데, 2021년 들어선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3천~4천만원을 훌쩍 넘어갔다. 여러 모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