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260)
독립출판 무간
17. 태상太上 太上章所以次前者, 前章明至極妙本, 勸物起修. 故次此章, 顯應感隨時, 從本降迹. 就此章中, 分爲二別. 第一, 明根性不同, 機悟差異. 第二, 歡至德潛運, 知若不知. 태상太上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음이 ‘없음’의) 끝점에 다다른 어렴풋한 근본을 설명하고,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일으키고 닦기를 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 다음에 놓은 이 장은 설명한다. “(일부러 일삼음이 ‘없는’) 근기와 어우러지고 (어렴풋한 본체에 다다른) 지혜에 따르라, (어렴풋한) 본체를 말미암아 일부러 일삼아라.” 이 장을 살피건대, 나뉘어 2개로 갈라진 문단을 구성한다. 첫 번째 문단은 설명한다. “근기가 같지 않기 때문에 지혜가 차이나게 된다.” 두 번째 문단은 찬탄한다. “(..
9월 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위 ‘조력 존엄사법’으로 불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복지위에 접수돼 현재 심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대표 발의로 국회에서 처음 조력 존엄사법이 발의된 이후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는 조력 존엄사에 대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조력 존엄사 법제화에 찬성하는 측에서는 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하고, 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존엄성을 존중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법안 발의를 환영했다. 반면, 종교계와 의료계 등에서는 생명경시 풍조 확산과 의료진의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쏟아졌다(https://v.daum.net/v/20220..
거래절벽에 분양시장도 찬바람 : 잘 된 일입니다. 더 떨어져야 합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다. 거래절벽 현상도 심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규제지역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택가격이 떨어지면서 투기수요가 축소된 상황에서 족쇄를 채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다. 8월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3만1284호로 전월(2만7910호) 대비 3374호(12.1%) 증가했다. 전북(72.8%)·경북(35.1%)·인천(30.1%)·울산(25.7%)·부산(18.6%) 등 순으로 타격이 컸다. 서울은 17.7%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도 7388호로 전월(7130호)보다 258호(3.6%) 더 쌓였다..
10. 재영載營 載營章所以次前者, 前章略顯驕矜之過, 謙退之德, 其於修習法門, 猶自未具. 故次一章, 卽廣明內外兩行, 次第功能. 就次一章, 義分三別. 第一, 明拘魂制魄, 守一內修. 第二, 廣顯治國利他之行. 第三, 結歎達道忘功之美. 재영載營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아) 자랑하고 우쭐함의 허물됨과 겸손하게 물러남의 덕스러움德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했지만, 그것을 닦거나 익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 다음(에 놓인 장인 이) 한 장은 (덕스러움德으로서의) ‘안’과 (그것을 닦거나 익힘으로서의) ‘밖’이 모두 (함께) 일삼아져야 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다음, (‘안’과 ‘밖’이 모두 함께 일삼아진 모습으로서의) 빼어남과 능함에 대해 ..
충남도의회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 정책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는 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는 김명숙(청양·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모임은 학교와 마을 구성원 등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고,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가 충남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발족식에서 충남연구원 전지훈 연구원은 "교육공동체의 구성 요인은 학교 공동체(학교), 사회적 배움공동체(지역사회), 교육자치공동체(공적영역)로 구분된다"며 "이들의 유기적인 상호작용과 협력·연대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 관계는 아직도 요원하며 마을은 학교를..
09. 지이持而 持而章所以次前者, 前章廣明上善, 虛己利他. 故次此章. 卽顯有欲下凡, 自貽伊譴, 欲示去取, 所以次之. 就此一章, 義開三別. 第一, 明執心有欲, 多致傾危. 第二, 明富貴驕矜, 必遭禍害. 第三, 謙柔靜退, 方合天道. 지이持而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이게 된 까닭은 앞 장이 ‘최상의 잘 함善’은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있는) 자신(의 마음)을 텅 비운 채 타인(의 본성)을 (말미암아 그를) 이롭게 함임을 설명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앞 장 다음에 놓이게 된 이 장은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欲와 (‘최상의 잘 함善’) 아래의 ‘잘 함善’을 가진 보통 사람들은 스스로 허물을 남기게 됨을 설명함으로써, (그들이) 버리고 취할 바를 드러내 보이고자 하는데, (이것이 이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이..
고교학점제 개선안 마련에 대한 의견 1. 관련 기사 교육부는 오는 29일 고교학점제 점검 TF 출범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TF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을 단장으로 시도교육청 2명,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교장·교사 등 4명, 교육 분야 교수와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 4명, 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개발원 등 연구기관 2명으로 꾸려졌다. 하지만 현재의 교육 여건으로는 고교학점제 안착이 어렵다는 교육계 내외의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선택 과목을 운영할 정규 교원과 교실이 부족하고 도농 간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정시 확대나 자사고·외고 존치 등 교육 정책과 어긋난다는 비판도 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일정대로 준비하되 점검 TF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
08. 상선上善 上善章所以次前者, 前章略明忘我之行, 未顯功能. 故次此章, 廣擧忘我之人, 有殊能妙用. 就此一章, 義開三別. 第一, 正標上善, 法喩兩陳. 第二, 汎擧三能, 廣明七德. 第三, 結歎柔弱, 所以無疵. 상선上善 장이 앞 장의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고자하는 바가 있는) ‘자신’을 잊어버린 일삼음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했지만, (그것의) 빼어남과 능함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은 앞 장의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있는) ‘자신’를 잊어버린 사람은 어렴풋한 일삼음에 빼어남과 능함을 가짐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장은 3개의 문단으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 “잘 함善”에 대해 설명하는데, (“잘 함善”의) 모습이 ..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이 공개됐다. 원전 비중을 늘리고,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게 핵심인데 보다 세부적인 추진과제들은 올해 4분기에 수립할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내년 3월 계획된 '국가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담기로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731499) 제안을 합니다. 첫째, 서울에 원전을 건설합시다! 서울에 시민 수가 가장 많고, 서울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시민이 사는 곳에 원전을 건설하면, 그만큼 건설비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용산에 원전을 건설합시다! 원전 건설을 주장하거나 지지하는 분들이 지도층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반 시민에게 모범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노블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