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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음식점 뜰에 6m 높이 광개토대왕비 세우고 17년째 추모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의 '너른마당' 식당에서는 매년 음력 9월 29일이면 진풍경이 벌어진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안시(集安市)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를 실물 크기로 복제해 이 음식점 입구에 세운 거대한 비석 앞에서 17년째 합동 추모제가 열린다. 해마다 사재를 내 추모제를 지내는 주인공은 '광개토호태왕존숭회' 회장이자 너른마당 대표인 임순형(71)씨다. 고교 졸업 후 농사일과 식당 운영을 해온 임 회장이 광개토대왕 추모사업을 벌이기로 마음먹은 것은 1999년이다. 그해 고구려 유적 탐방차 중국 지린성 일대를 여행하다 광개토대왕비를 보고 우리 민족에 대한 벅찬 자긍심을 느낀 임 회장은 대왕을 존중하고 숭배하는 일을 하기로 작심했다. https..
세계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코로나가 아니었다! 한국은? 빈곤과 불평등 문제가 세계인들의 걱정거리 순위에서 코로나19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는 18개월 만에 걱정거리 순위 3위로 내려앉았다. 21세기 인류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기후변화는 10위를 기록했다. 국제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28개국을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는 ‘세계의 걱정거리’(What Worries World) 10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빈곤과 사회적 불평등’을 자기 나라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이는 9월보다 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어 실업, 즉 일자리 걱정이 30%로 그 뒤를 이었으며, 코로나19는 29%로 ‘금융·정치 부패’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18개의 항목을 제시..
공감합니다 : 청년 채용, 스펙 보다 직무능력 우선 고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의 청년 채용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입 채용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직무 관련성이 꼽혔다. 입사지원서에서는 전공의 직무 관련성이 47.3%를 차지했고, 면접에서도 직무 관련 경험이 37.9%로 가장 높았다. 고용부는 “직무 관련 경험은 향후 수행할 직무와 관련이 있는 모든 경험을 의미하며, 프로젝트 및 실습 경험, 스터디, 교육·연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신입 입사지원서에서 중시하는 항목은 직무 관련성에 이어 직무 관련 근무 경험(16.2%), 최종 학력(12.3%) 순으로 조사됐다. 면접에서는 직무 관련 경험과 함께 인성·예의 등 기본적 ..
은둔형 외톨이, 통계치도 안정망도 없다! 일본 내각부가 5년 단위로 발표하는 '청년 생활에 관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70만 명에 이르렀던 15~39세 청년 은둔형 외톨이는 정부 차원의 대응 이후 54만 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19년 내각부가 40~64세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숫자를 다시 조사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숫자만 총 61만 명으로 청년 은둔형 외톨이 숫자(54만 명)를 넘었기 때문이다. 일본 전역의 은둔형 외톨이 숫자는 현재 최소 100만 명을 넘은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정부의 공식 통계가 없는 상황이다.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해 약 21만 명의 은둔형 외톨이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등..
먹는 코로나 치료제 40만명분 확보...내년 2월 국내 들어온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시기와 관련, “정부는 40만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했다”며,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내년 1분기 중으로 들여온다고만 했었는데, 구체적 도입 시점이 언급된 건 처음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월별 공급 물량이 있기 때문에 2월 한 달 안에 다 들어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반기에 더 많이 도입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일정을 고려해서 도입 일정을 최대한 당겨 볼 수 있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https://news.v.daum.net/v/20211108..
사고 냈는데, 상대 차주가 꽉 안아줬다! 접촉 사고를 낸 젊은 여성이 차에서 내립니다. 상대 차주와 함께 차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살핍니다. 어딘가 불안하고 초조해 보이는 여성, 상대 차주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상대 차주가 여성을 끌어안았습니다. 등을 토닥이고 얼굴을 쓰다듬기도 했습니다. 차갑고 어두울 것만 같은 사고 현장에서 어쩌다 이런 장면이 나오게 됐을까요. 알고 보니 여성은 아픈 아이를 차에 태우고 응급실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사고를 냈는데, 상대 차주는 상황을 듣고 배려하며 오히려 위로까지 해줬습니다. "오늘 새벽 둘째 아이가 고열이 심해, 아내 혼자 응급실에 가던 중이었는데,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다, 저희 쪽 과실로 사고가 났다." "상대 차주께서도 출근길이라 바쁘..
이재명 "공공주택, 청년에 최우선 배정..사회공유주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억강부약 정신에 따라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인 청년들에게 우선으로 (공공주택) 포션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청년공유주택 '장안생활'에서 가진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택지개발을 할 때 일정 비율을 사회공유주택으로 배정을 할 것"이라며 "공공택지개발은 국가권력을 활용한 것이니 싸게 강제수용할 수 있다. 그걸 사회공유주택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주거정책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대선 공약화하겠다는 의..
정부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13만 4000만명 분 추가확보계획 확정예정 소식에 붙여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확진자의 입원·사망률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이달 중 치료제 13만 4000명분 추가 확보를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ews.v.daum.net/v/20211106165231957 정부에 네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첫째, 확보된 물량을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청소년 이하와 노년층에 무상으로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기술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알약도 개발하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셋째,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입니다. K방역을 비롯한 우수한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