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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영향 중 하나가 "주체적 개인"의 중요성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개인"에게 주목하는 시대를 요청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때의 개인은 "사회" 속의 개인, "전체" 속의 개인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느 곳에도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는 "개인"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주체적" 개인이다. 사회나 전체와 연결되는 개인이겠지만, "연결되지" 않을 수 있는 개인을 의미한다. 바꿔 말하면, 그 "연결"까지 선택, 결정, 판단, 고려할 수 있는 개인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사회나 전체를 "결정"할 수 있는 개인을 의미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개인"이 부각되리라 믿는다. 더이상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비교되지 않는 "개인"이 중시되리라 믿는다. 어쩌면, 사회나 전체가 "개인"에 ..
첫날, 처음 뵙는 순간부터, 그리고 뵐 때면... '부러웠다!' 그 '젊음'이 왜 그렇게 멋있게 보였던지 ^^ 내가 늙어서 그렇겠지... 가진 게 없어, 책을 한 권씩 드렸는데, 몇 번이고 감사해 하신다... 부끄럽다! 가슴에 아름다움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 그 아름다움을 꼭 현장에서 펼치셨으면 좋겠다. 행복하시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190개 지방정부에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요청한 편지에 21개 지방정부가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참가를 확정한 지방정부는 모두 74개로, 이 지사가 지방정부에 협조 서한을 보낸 지난 6일 당시 53개보다 21개가 늘어났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6일 "기본소득 정책은 재원조달 문제 등으로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지속적인 추진이 어렵다. 법적 제도화를 토대로 중앙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입법 활동 등 공동 대응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참여를 요청했다.
함양고등학교에서 두 달. 동선이 익숙치 않아 나름 힘겨움이 있었다. 그리고 4월... 익숙해진만큼 스물스물 '생각'이 피어난다. 조심해야할 일인 것 같다. '사람'에 대해서이건 '일'에 대해서이건 '옳다'는 생각에 묶이면 곤란하다. 단지, 나에게 그렇게 비칠 뿐...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게 못됨에도 벗어나지 못한 편견에 다시 그 모습니다. '처음'... 그래,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겠다! 1차고사 출제기한을 지나고, 어제 오늘은 쉬고 있다. 게으른 탓에 스스로 힘듦을 자초한 결과다. 어제는 하루 종일 잠을 잔 셈이다. 아, 빨래를 해 널었구나! 오늘도 '쉬'려고 한다. 그래... 이따 저녁이면 기숙사에 들어오는 친구들을 만난다! 어제보다는 좀 더 성숙한 나로 만나고 싶다!
지난 주, "생각해 보자" 했던 말을 기억하고, 수업 전, 쉬는 시간에 친구 2명이 찾아왔다. 큰 소리로 말하기 뭐했는지, 작은 소리로 "밖에서 하나요?" 묻는다! 하하하. 그렇지... 기억이 났다! "다른 반에 방해되지 않게 쉬는 시간에 모이자." 그렇게 해서 야외수업이 되었다. 어떻게 어떻게 나오게 된 이상... '야외'에 충실한 것도 좋겠다 싶어 간단히, 지난 수업 내용을 정리하고 '쉼'의 시간을 가졌다! 그래... 그대로 잠깐 멈추면, 다들, 생각대로 느낌대로 자기 몸짓을 한다. 이야기 나눌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고, 주변을 둘러볼 사람은 산책을 하고. 그렇게 자기 시간에 충실하다! 수업말미, "사진 찍잔다." 내가 사진을 찍었다. ^^ 참... 10분의 여유가 없었나 보다! 잠깐 둘러본 교정에는 ..
단상 하나. 나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친구가 있다. 며칠 전, 부끄러운 듯 나에게 쪽지를 건네 준 친구가 있었다. 첫 구절에 느낌이 있어서... "내가 이것을 받을 만한 행동을 했느냐?"고 물었다. 잔잔한 웃음과 함께 "네"라는 말로 구체적인 대답을 대신했지만,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음... 내용은 대략 이랬다.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배려에 대해서 배움이 있다." 단언하는 것에 나 스스로 부족함과 부끄러움이 있지만, 노력하는 것에 대한 응답이지 않을까 싶어, 한편으로 다행이다 싶다. '그래, 잘 하고 있구나!' 그렇게 나 자신을 격려해 주었다. 단상 둘. 3학년 중에 '내 수준을 넘어서 있구나!' 싶은 친구들이 있다. 참... 좋은 일이고, 다행한 일이다. '선생'을 넘기 위해 애쓴 그 노..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느낌이 있다. '그냥' 좋은 일이니까, 좋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어떻게 펼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런 고민을 하게 하는 활동인 것 같다! 며칠, 생각을 해 봐야겠다. (출처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메일로 받은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전교생 해외연수 … 폐교 위기 시골 초등학교 부활한 사연 '폐교위기' 함양 서하초 이색 제안 1여년만 전교생 14명에서 30명으로 대폭 늘어 거창 가북초·남해 고현초 주민들 '합심' 전국서 전학생 두 배 늘고 인구도 늘어 폐교위기에 처한 시골학교인 경남 함양군 서하초등학교가 지난 2019년 전국을 대상으로 내건 이색적인 제안이다. 서하초는 당시 전교생 14명에 불과해 폐교위기에 몰리면서 이를 막고자 온 마을이 합심해 나선 것이다. 전교생 해외연수는 물론 소액의 임대료를 내면 가족들이 살 수 있는 집을 제공한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알선하고, 영어 특성화 교육 추진 등도 포함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학 문의가 쇄도했고, 불과 1년여만인 지금 이 ..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시행 교육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발표 선택과목 확대, 고교 교육 패러다임 개편 수업일수·학업성취도 모두 충족해야 졸업 가능 현장에서는 교원 충원·학교 공간 확보 강조 경기도 구리 갈매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발표' 행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학점제를 반영한 2028년 대입제도 관련, 본격적 논의를 올해부터 착수하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연구가 진행중이며, 교육감 협의에서 개편방향에 대한 일부 검토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 교육은 2025년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라는 새 교육제도가 전국의 고등학교에 적용되고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완전히 전환되어 고교학점제라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