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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한숨 깊어지는 독립서점, “하루 10명 오더니 지금은 2명도 안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독립서점들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그동안 책이 안 팔려 오프라인 모임 운영,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겨우 수익을 창출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마저도 잃을 위기다. 서울 노원구 소재의 한 독립서점 관장 유모씨(46)는 최근 급격한 매출 하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지난해 매출이 2019년 대비 42% 가까이 줄었다. 급기야 와인이나 브런치 메뉴 판매 등 다른 수익 창출 방안까지 고민했다. 그러나 그의 가장 큰 고민은 책 판매량이 아니다. 애초부터 독립서점 책은 잘 팔리지 않았다. 서점을 소규모 행사장으로 대여하는 부수입조차 어려워진 때문이다. 대다수 독립서점은 책 판매 수익만으로..
일곱 중 하나는 문 닫는데 … ‘주문 폭주’, 동네서점의 반전비결? CBC뉴스는 최근 수차례에 걸쳐 개인이 운영하는 동네서점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오타와에 위치한 '북스 온 비치우드'의 매니저 힐러리 포터는 지난 봄 락다운이 시작되자, 그간 미뤄왔던 선반 설치와 서류작업 등을 실행에 옮길 참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온라인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바람에 계획은 실행되지 못했다. 오타와의 또다른 서점 '싱잉 페블 북스'의 주인 미카 위버는 팬데믹 직전 300개가 넘는 퍼즐을 주문한 터였다. 이후 모든 비필수업종 사업체가 문을 닫게 되자 '저 많은 퍼즐값을 어떻게 지불하지?' 고민하느라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6주만에 383개의 퍼즐이 팔려 오히려 추가주문을 해야 했고, 이제 미카는..
코로나19로 관심 커진 귀농·귀촌..올해 예산 342억원 편성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신규 도입..농업 일자리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계기로 정부가 새로운 고객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의 방향을 바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 정책의 방향을 기존 영농 교육·정보 제공에서 주거·일자리·교육·정보 제공 중심으로 전환하고, 단순 체험보다는 밀도 높은 농촌 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귀농·귀촌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39억원 증액한 342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https://news.v.daum.net/v/202101..
"새 초중고 교육과정에 '평화와 세계 시민성, 지속가능성' 포함"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내년 시작할 교육과정 개정 작업에 '평화와 세계 시민성,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하도록 제안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아태교육원·원장 임현문)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최근 온라인으로 공동 주최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순원 아태교육원 이사회 의장은 발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바뀐 환경에서 유네스코의 보편가치인 평화와 세계 시민성, 지속가능성을 국가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으로 '세계시민으로서 평화를 실천하고 생태 친화적인 삶의 방식으로 전환해 세계평화와 지속가능성에 이바..
시급 8720원, 월급 182만원 : 월급 180만원, 원룸·식사 제공, 최저임금 위반! 숙소 등 ‘현물 복지’는 불인정 최저임금 15% 이하 月 상여금, 최저임금에 포함 안 돼 지난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작년보다 1.5% 오른 8720원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을 근로한다고 가정할 때 주휴수당을 포함해 182만2480원이다.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가 계약으로 정해진 소정근로일을 만근했을 때 매주 추가로 지급되는 하루치 임금이다. 최저임금엔 임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돈 외에 식대·교통비·통신비 같은 복리후생비와 상여금도 포함된다. 다만 복리후생비와 상여금이 모두 최저임금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며칠 전, 새벽에 받은 느낌이다. '혼자구나' 그런데 그 느낌이 사뭇 달랐다. 외로움이라는 말로 설명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본래 그렇겠다 싶은... 사실 그런 것 아닐까 싶은... 벗어나야할 그런 상태가 아니라, 인지해야할 사실이지 않을까 싶은... 그래서 주체적이라고 개별적이라고 표현해 보면 어떨까 싶었다. 주체성, 개별성... 외로움, 고독함... 혼자!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으로 '혼자임'이 다가왔다!
2020년의 끝날이다! 여운을 새길려면 한 동안의 시간이 필요할 테다. 그래... 그렇게 내일을 맞는다, 2021년을 말이다. 2021년의 나... 잘 가길! 더불어 했던 모든 존재에게 감사한다. 2021년의 나... 잘 살길! 모든 존재와 더불어 행복하길... (출처 : cafe.daum.net/jghch/iBwS/2079?q=%EC%97%B0%ED%95%98%EC%9E%A5&re=1)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온라인 축제, 내가 한 건 없다. 그런데 맞지 않게 '선물'을 받았다. 2교시, 교실에 갔을 때, 배달(?)되는 걸 보고도 별 생각이 없다가 7교시, 다시 교실에 갔을 때야, 생각나 물으니, "학부모회"에서 준비하셨단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 그렇게 쪽지(?)가 돌았던 것 같았다... 점심 시간에 내 책상 위에도 한 봉지 올려져 있는 걸 봤는데! 돌아오는 길 내내 '감사함'이 전해져 왔다. 이런 저런 종류를 고르시면서, 그리고 그것을 나누고, 꾹꾹 눌러담으시면서 아마 맛있게 먹을 자녀 얼굴을 떠올리셨을 테다... 그래... 그 마음을 아무 생각 없이 받은 것 같아 송구함 가득하다! 집에 도착해서 얼른 사진을 찍었다. 그래, 이건 그냥 간식이 아니라, '정성'이다...
홈리스 제로 도전하는 핀란드, ‘집 없는 사람 없는 나라’ 꿈꾸는 핀란드 사회주택의 소셜믹스와 입주자 민주주의 최근 핀란드의 청년정치와 대표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의 청년조직 사례 연구가 포함됐다. 녹색당 청년조직 누리집에 담긴 사회정책 프로그램을 살펴보다 ‘모두에게 집이 있는 핀란드’라는 정책을 발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집 없는 사람’(홈리스)이 없도록 한다”는 대담한 주장이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제시됐다. 진짜 ‘주거 최우선 정책’이란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홈리스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녹색당은 왜 이런 의제를 앞세울까? 맥락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러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다. 물론 녹색당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