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영 이야기 (195)
독립출판 무간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께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 돌리신 빵~ ^^ 여전히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지만... 그리고 이렇게 핸드 메이드를 받으면 더욱 더 황송해진다~ 그만큼 감사하고, 참 귀하게 여겨진다~ 그 마음, 기쁘게 받고... 학생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줬다! 역시, 나눌 때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
“어느 순간, 우리들이야말로 멸종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윤해영 윤현정, 채식 등 개인적 실천 이어 중3 때부터 함께 피켓시위, 청소년 기후소송에도 동참 “우린 간절해서 거리 나가는데” 기성세대는 남의 일 대하듯, ‘기특하다’ 칭찬만 하니 씁쓸 “힘 있는 어른들이 행동 나서야” 장마가 끝났다는 기상청 발표가 있은 다음날인 지난 17일 울산으로 향했다. ‘청소년기후행동’의 활동가인 윤해영(16·울산여고 1년) 윤현정(16·우신고 1년. 이하 호칭 생략)씨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은 중3이던 지난해 10월부터 학교(신정중) 정문과 울산대공원, 울산시청 앞에서 기후위기를 알리는 피켓시위를 벌여왔다. 지난 3월 정부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낸 청소년 기후소송의 원고(총 19명)이기도 ..
우리의 지금의 '진로교육'은 적성검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종종 '캠프'라는 이름을 달기도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별반 다르지 않다. 짐작컨대, 한 발 더 나아간 '진로교육'을 받지 못한 기성세대가 할 수 있는 한계일 테다. 경험이 없으니, 머리로 짜 내 보더라도 그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것일 테다. 문제는 그런 '진로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삶을 살아갈 세대라는 점이다. 그들이 살아 낼 세상은 우리가 이미 경험했거나, 지금 경험하고 있는 세상이 아니다. 과거에나 지금에서 상상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리라 예상한다. 간단히 말해, 지금 우리가 벌이고 있는 '진로교육'은 무용하다! 어쩌면, '의미 있으리라' 믿는 기성세대의 자기 위로 내지 자기 합리화일지 모른다. 나는 '창업교육'..
지금, 기성세대에게 필요한 것... 진정한 사과, 책임있는 자세!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누군가 고개 숙일 일이 많은 대한민국에선 '미안하다' '송구하다' '죄송하다' 등의 말과 글을 자주 접한다. 하지만 사과받은 사람 중에 제대로 사과를 받았다고 말하는 이는 드물다. 사과한 사람은 나름 신경을 썼다고 하지만, 상대방 마음은 전혀 움직이는 않았다는 뜻이다. 이처럼 사과는 넘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를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면, 무언가 잘못된 게 분명하다. '사과의 정석'으로 꼽히는 해외 사례를 통해 사과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1982년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의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 관련 대응은 '좋은 사과'의 고전으로 꼽힌다.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명확하게..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내가 올해 계약직 기간제 교사로 있는 학교다. 코로나19... 우여곡절 끝에 오늘 등교를 했다! 아침에 일어나 당번(?)은 아니었지만, '첫 만남의 얼굴을 보자' 싶어서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했다. 학교에 도착해... 교문 앞으로 나갔다. 이미, 당번으로 나와계신 선생..
"참 이상한 나라"... 韓코로나 극복기 영상에 지구촌 '왈칵' 영상 공개 5일 만에 1백만 조회수 돌파 "어려울 때면 팔을 걷어붙이는 사람들" 나라 밖 누리꾼들 응원 메시지도 봇물 "자부심 갖길" "눈물 난다" "참 민주주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가는 한국인들의 여정을 소개한 영상 한 편이 ..
오늘의 단상 : 쉽지 않구나... 걱정되는 마음... 송구함 지난 주... 속지 좋지 않았다. 인월중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를 했던 1년동안 나름, 규칙적인 식사를 했던 것 같다. 점심, 그리고 돌아와서 저녁. 방학이 되고, 일어나는 시간이 좀 늦어졌고, 그 흐름에 따라 점심과 저녁이 늦어졌다. 그..
그제, 어제... 인월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경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태풍 링링이 거세지기 전에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교과통합수업의 일환이었다. 처음 진행된 일정이라고 한다. 선생님들의 개입을 최대한 줄였다. 익숙하지 않아서 보이던 모습도 있었다. 그렇지만....
기억이 생생하다... 첫 책을 내려고, 인쇄소 여기 저기를 알아봤었다. 함양도서관에서. 20 곳 가까이 되었던 것 같다. 전화와 문자, 업체 웹하드, 홈페이지, 메일로 견적을 받았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 견적서 내용이 좀 그랬었다. 딱히, 근거가 좀 없는 듯한, 항목이나 내역을 기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