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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설에 전 부치지 마세요” … 성균관, 차례상 간소화 재권고 성균관은 떡국, 나물, 구이, 김치, 과일 4종에 잔, 시접(수저 담는 놋그릇) 등 9종을 올린 차례상을 예시로 제시했다. 과일은 특정 과일을 꼭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니, 편안하게 4~6가지 정도 놓을 것을 추천했다.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으라는 ‘홍동백서’, 대추·밤·배·감을 의미하는 ‘조율이시’는 지켜야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야 할 예법으로 기록한 문헌이 없다는 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도 된다고 보았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가장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전 부치기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것. 조선 문신인 김장생의 『사계전서』에 의하면 기름진 음식을 올리는 ..
"홍동백서(紅東白西)·조율이시(棗栗梨枾)에 너무 얽매이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섬긴다는 차례의 본질을 되새기는 것이지 형식이 아닙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은 많은 이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올해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25만∼30만원..
매일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음역 8월 15일) 추석은 조상께 햇과일, 햇곡식을 바치며 한 해 농사를 돌보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추석 차례를 지내고, 차례 후에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했습니다. 추석은 과일과 음식을 풍성하게 준비해 이웃과 서..
우리나라에는 원래 능금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능금은 사과 종류이지만, 지금 사과보다 크기도 작고 맛도 덜한 편이었습니다. 사과는 중국 청나라에서 들어왔습니다. 중국의 사과도 원래는 중동 지방에서 들어왔습니다. (DAUM 백과사전) 조선 효종 때, 우리나라 사람이 북경에 사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