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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26. 중위重爲 重爲章, 所以次前者, 前章, 明人法於地, 表學道以靜爲先. 故次, 此章, 卽格量靜躁. 就此章內, 文有三種. 第一, 正辨輕躁之劣, 重靜之勝. 第二, 明重靜之人, 動, 不乖寂. 第三, 明輕躁之者, 亡國, 喪身. 중위重爲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왕은 땅을 법칙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도道를 배움에 있어서 (일부러 일삼음이 ‘있음’에 대해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일이 우선되어져야 한다”라고 제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이른바 (일부러 일삼음이 ‘있음’에 대해 마음이) “고요함”가 “조급함”(의 공능)에 대해 따지고 헤아린다. 이 장의 안을 살피건대, 문단이 3개 있다. 첫 번째 문단은 자세하게 설명한다. ..
이 책은 중국 송宋나라 유학자儒學者 임희일(林希逸, 1193∼1271)의 『노자老子』 주석서인 『노자권재구의老子鬳齋口義』를 풀이한 것이다. 「발제發題」 풀이, 각 장의 경문經文 풀이, 각 장에 대한 주註 풀이, 각 장의 주에 대한 옮긴이의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임희일은 자字가 숙옹肅翁, 연옹淵翁이며, 호號가 죽계竹溪, 권재鬳齋, 헌기獻機이다. 추밀원편수관樞密院編修官, 한림권직학사翰林權直學士, 숭정전설서崇政殿說書를 지냈다. 『노장열삼자구의老莊列三子口義』, 『고공기해考工記解』, 『권재속집齋續集』, 『죽계십일고시선竹溪十一稿詩選』, 『심유적고서心游摘稿序』 등의 저서가 있다. 『노자』의 “도道, 덕德, 자연自然, 무위無爲.” 서로 뜻이 다르지 않다.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나 일부러 일삼는 바가 없는 모습無..
道常. 無名. 卽可名, 非常名也. 無名之樸, 道也. 雖若至小. 而天下莫不尊之. 孰敢卑之? 故曰: 不敢臣. 爲侯王者, 若能守此道, 則萬物自賓. 服之矣. “도道는 언제 어디서나 (저절로) 그러하다. (따라서 일부러 일삼아 지어 붙일) 이름이 없다.” 따라서 (노자는 1장에서 일컬었다) “(名)可名...
此章, 全是. 以兵爲喩. 兼當時戰爭之習勝. 故以此語戒之. 이 장章(의 목적)은 온전하게 이것이다. (아주 먼 옛날, “도道를 알아차리고 실천했던 사람”의 용병술用兵術, 다시 말해 아주 먼 옛날, “도道를 알아차리고 실천했던 사람”이 무위無爲하게) “군대를 일삼았던 모습兵”으로써..
天下神器. 豈人力所可得? 道盛, 德至, 天下歸之. 而不得辭. 而後, 可以有天下. 若萌取天下之心, 而强爲善, 以求有得, 決不可得矣. 此三句, 是譬喩也. 其意, 蓋言凡天下之事, 不可以有心求也. “천하는 (저절로 그러한) 신령한 기물器이다.” 어찌 사람이 일부러 일삼아力 (“취함”과 “일..
絶聖棄智 19 絶聖棄智, 民利百倍. 絶仁棄義, 民復孝慈. 絶巧棄智, 盜賊無有. 此三者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 (임금이 일부러 일삼은) 성스러움을 내버리고, (일부러 일삼은) 지혜로움을 멀리하면, 천하 사람들의 이로움이 백배가 된다. (임금이 일부러 일삼은) 인仁을 ..
太上 17 太上, 下知有之. 其次, 親之, 譽之. 其次, 畏之. 其次, 侮之. 故信不足焉, 有不信. 猶兮! 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曰: 我自然. 아주 먼 옛날, 천하 사람들은 임금이 있음을 알았다. 그 아래의 시대에 이르자, 천하 사람들은 임금에 대해 아끼고, 기리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다. 다시, ..
古之善爲士 15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 不可識. 夫惟不可識, 故强爲之容. 豫兮! 若冬涉川. 猶兮! 若畏四鄰. 儼! 若客. 渙! 若氷將釋. 敦兮! 其, 若樸. 曠兮! 其, 若谷. 渾兮! 其, 若濁. 孰能濁以靜, 之徐淸? 孰能安以久, 之徐生? 保此道者, 不欲盈. 夫惟不盈, 是以能敝不新成. 옛날에 (도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