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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일제 침략 증거 지키는 일본인 "한국은 왜 스스로 피해 증거를 파괴하나?" 밝은 역사는 부각하고 어두운 역사를 감추고 싶은 것은 민족국가의 숙명이다. 국민이 자국 역사에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 국가 존립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크든 작든 역사에 대한 민족주의적 해석이 작동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작업을 주변국과의 마찰도 불사하고 추진하는 것을 우리는 ‘역사 수정주의’, ‘역사왜곡’이라 부른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경화하고 있는 일본은 해당사례의 대표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돕는 것이 ‘한국’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정부기관이 앞장서 일제강점기 수탈의 증거를 조사 한번 없이 파괴하려는 것이 현실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경향신문이 연속 보도한 ‘인천 일본육..
식당가에 부는 '입식' 바람... 요즘 누가 신발 벗고 앉나요? 최근 방석으로 대표되는 '좌식' 형태의 음식점이 '입식'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대가족 문화가 해체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인성을 보호하려는 사회현상이 '입식' 선호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대..
■ 창백하고 하얀 손, 부러워 말자 수족냉증은 원인에 따라 세부질환을 나눈다. 그 중 ‘레이노 증후군’은 겨울철에 증상이 가장 뚜렷하다. 찬바람을 쐬면 손끝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액 부족으로 손이 하얗게 변한다. 파랗게 변하기도 하는데 피가 돌지 않으면서 혈액을 통해 ..
“죽음에 대하여”는 프랑스 철학자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1903~1985)가 생전에 전문가들과 ‘죽음’을 주제로 나눈 4건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장켈레비치는 동시대를 살아간 장 폴 사르트르와 달리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철학자다. 당시 프랑스 사상계를 휩쓴 마르크스주의, 구조주..
수능 대신 공무원시험 택한 공딩족 : “대학 가도 3명중 1명 실업자!” 올해 3분기 기준 4년제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31만 5천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 98만 5천명 중 32%를 차지한다. 실업자 3명 중 1명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라는 얘기다. 이런 취업난 속에서 대학 ..
셀프 제품 유행 : "안전제품 직접 만들어 쓴다!" 최근 물티슈, 치약 등에서도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유해성분이 검출, 안전성을 의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천연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생활용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더 나아가 화학성분에 대한 공포가 확산으로 소비자 스스로가 ..
죽음을 준비한다느니 죽음을 어떻게 한다느니 이런 게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죽을 때 편안하게 죽고 싶다고 해서 편안하게 죽어지는 것도 아니고, 거꾸로 서서 죽고 싶다 해도 죽을 때 그 자신의 뜻대로 안 돼요. 죽음은 인연 오는 대로 맡기면 됩니다. 우리는 교통사고 같은 예기치 못한 ..
잡초(雜草, weed)는 인간이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 구별된 것으로 때와 장소에 적절하지 않은 식물을 뜻한다. 대한민국 산림청 산림임업용어사전에서 잡초는 "초본(草本)식물로서 묘포(苗圃, 묘목을 심어 기르는 밭) 또는 임지(林地,농업경영에 이용될 수 없는 토지)에 발생(發生)해서 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