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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충격을 공유합니다 : 시대전환, ESG를 실천하는 사람들 “인류세” 제작한 EBS 최평순 PD 새로운 시대 정신이자 미래가치의 침로인 'ESG'가 불가역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ESG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앞자를 딴 말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세계시민의 분투를 대표하는 미래가치지향 용어다. 시대정신은 결국 사람을 통해 구현된다.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는 사람, 생활 ESG혁명가를 만나 그들이 여는 미래를 탐방한다. "수많은 종의 하나에 불과한 인류가 지구의 대기시스템을 다 바꾸고, 기후 위기를 일으키고, 인수공통 전염병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더 창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어요. 게임의 한 구성원에서 게임의 법칙을 바꿔버린 존재가 되어 버렸어요. '인류세'는 게임의 법칙을 바꿨..
도시사람들은 음식뿐만 아니라, 아직 더 입을 수 있는 옷가지며, 아직 더 쓸 수 있는 가구며, 심지어 더 일할 수 있는 사람까지 마구 버리는 데 익숙해 있다. 이 버릇이 시골에까지 번져서 이제는 시골에도 점점 더 많은 쓰레기가 눈에 띈다. 어떻게 하면 아무 것도 버리지 않는 자연을 본..
처음 변산 우리 집을 방문하는 사람은 곳곳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보고 '참 지저분하게도 살고 있군' 할지도 모른다. (중략) 새삼스런 말이기는 하지만 자연에는 쓰레기가 없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였을 때는 쓰레기를 모르고 살았다. 그러나 자연이 숨은 주체 노릇을 하던 자연경제와 '기..
깊어지는 불황... 틈새형 골목창업으로 뚫는다! 소비 불황이 깊어지면서 작지만 실속 있는 틈새형 골목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대형 점포들이 지니기 어려운 가성비·접근성·간편조리·차별화 메뉴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짭짤한 소득을 낼 수 있기 ..
한여름 피서, 유두(음력 6월 15일) 7월, 8월이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입니다. 이 때가 음력으로는 6월입니다. 옛날에는 음력 6월을 '썩은 달'이라고 했습니다. 만들어 놓기가 무섭게 음식이 쉬어 버리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 달에는 이사도 안 가고 장도 안 담갔습니다. 이렇게 더..
신라의 역사를 보면 유난히 닭과 관련된 이야기나 지명이 많습니다. 신라의 옛 이름은 '계림'이지요. '계림'의 '계'는 닭 계자로 닭이 우는 숲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가 큰 알에서 태어났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신라에서는 닭을 하늘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
(사진출처 : Daum 검색 이미지) 방가지똥은 애기똥풀과처럼 이름에 '똥'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방가지똥은 줄기와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끈적끈적한 갈색으로 색이 바뀐다. 그것이 똥 색깔을 닮았다하여 방가지똥이라고 부른다. 방가지똥의 줄기 속은 텅 비었..
(사진출처 : Daum 검색 자연박물관 포토) 어성초 비누, 어성초 스킨로션을 비롯해 어성초가 들어간 목욕용품과 화장품이 어느 날 갑자기 대박상품이 되었다. 아토피 피부에 어성초가 특효라고 했더니, 모두들 앞 다투어 어성초에 열을 낸다. 그런데 정작 사용하는 사람들조차 어성초가 무..
기러기 아빠인 40대 중후반의 이모 부장. 이 부장은 퇴근길 집근처 식당에 들러 눈치를 보면서 저녁을 해결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당당히(?) 편의점으로 향한다. 편의점 도시락이 영양 면에서도 가격 면에서도 아주 훌륭한 편이기 때문이다. 이 부장은 “주변의 권유로 먹어봤는데 맛이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