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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공유합니다. 시대전환 ESG를 실천하는 사람들, “인류세” 제작한 EBS 최평순 PD 본문
충격을 공유합니다 : 시대전환, ESG를 실천하는 사람들
“인류세” 제작한 EBS 최평순 PD
새로운 시대 정신이자 미래가치의 침로인 'ESG'가 불가역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ESG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앞자를 딴 말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세계시민의 분투를 대표하는 미래가치지향 용어다. 시대정신은 결국 사람을 통해 구현된다.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는 사람, 생활 ESG혁명가를 만나 그들이 여는 미래를 탐방한다.
"수많은 종의 하나에 불과한 인류가 지구의 대기시스템을 다 바꾸고, 기후 위기를 일으키고, 인수공통 전염병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더 창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어요. 게임의 한 구성원에서 게임의 법칙을 바꿔버린 존재가 되어 버렸어요. '인류세'는 게임의 법칙을 바꿨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고, 앞으로는 바꾼 게임의 법칙을 어떻게 쓸 것이냐,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쓸 것이냐 아니면 지금 이대로 갈 것이냐가 중요해졌지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에서 진행된 '청년 ESG 리더가 뽑은 생활 ESG 콘텐츠 대상' 수상자 EBS 최평순 PD 인터뷰에서 최 PD가 한 말이다. 청년 ESG 리더가 뽑은 생활 ESG 콘텐츠 대상은 9월 9일~16일 열리는 '생활ESG영화제X남양주(PRE 시즌)' 부대 행사의 하나다. 수상작은 최 PD의 다큐멘터리 <인류세>.
청년 ESG 플랫폼 소속 200여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ESG 리더들은 40여 편의 생활 ESG 콘텐츠 대상 후보작을 심사해 "<인류세>가 환경·사회·지배구조의 대전환이라는 생활 ESG의 가치를 담아낸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인류세>는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되고, 2021년 제54회 휴스턴국제영화제 필름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상패는 청년 ESG 리더 대표로 송예진(성균관대 4년)씨가 전달했고 송씨가 최 PD와 인터뷰를 했다.
다큐멘터리 <인류세>는 총 3부로 이루어졌다. 1부 '닭들의 행성'은 전 세계적으로 도축되고 있는 닭들의 뼈가 새로운 지질시대인 인류세의 증거임을 시사한다. 2부 '플라스틱 화석'은 인류가 만들어낸 수많은 플라스틱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킨다. 3부 '안드레의 바다'는 인도네시아 붕인섬에 사는 소년 안드레의 삶을 다룬다.
인류세는 지질학적 연대를 지칭하는 비공식 용어로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가 초래한 새로운 지질시대를 말한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구의 역사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https://news.v.daum.net/v/2021080719240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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