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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큰 도가 무너졌다"는 말은 통치자가 일부러 일삼은 바가 없는 다스림에 머묾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따라서 일부러 일삼은 지혜를 베풀어서, 일부러 일삼은 ("인의"와 같은) 착함이나 이치를 세우고, 그것을 백성에게 시행한다는 것이다. (도덕경 제18장 왕필주 중에서) 단상 : “지혜가 ..
"가장 높은 수준"의 통치자는 일부러 일삼는 바가 없는 다스림에 머문다. 일부러 일삼은 말이 아닌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나 일부러 일삼는 바가 없는 저절로 그러한 삶으로 가르친다. 착함, 은혜로움이나 어짊, 권위나 권력, 법률, 지혜와 같은 일부러 일삼은 형상으로써, 백성을 바로 ..
제 45 장 대성약결大成若缺, 기용불폐其用不敝. 대영약충大盈若冲, 기용불궁其用不窮. 대직약굴大直若屈. 대교약졸大巧若拙. 대변약눌大辯若訥. 조승한躁勝寒, 정승열靜勝熱, 청정위천하정淸靜爲天下正. 큰 이룸은 결함이 있는 듯하지만, 그 일삼음에 낡아짐이 없다. 크게 찬 것은 텅 빈..
"뿌리로 되돌아간다"는 말은 '고요함'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이다. 따라서 "정"이라 일컬은 것이다. '고요함'으로 되돌아간다는 말은 본성의 명령을 돌이킨다는 뜻이다. 따라서 "본성의 명령에 따름"이라 일컬은 것이다. 본성의 명령을 돌이킨다는 말은 본성이나 본성의 명령과 언제나 함께 ..
"큰 환란"에는 영화로움과 총애가 모두 속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부러 일삼고자 하거나 일부러 일삼으로써, 그 삶이 두터워지게 되면, 반드시 삶이 없는 영역(제 명대로 살지 못함 또는 죽음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영화로움과 총애 그것을 "큰 환란"이라 일컬은 것이다. ..
나무, 진흙, 벽, 세 가지가 수레, 그릇, 방으로서 쓰이게 되는 이유는 모두 그 비어 있음이 쓰임새가 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없음이 있음이 이롭게 되는 이유이다. 있음이 이롭게 됨은 모두 없음이 쓰임새가 됨을 의지한다. (왕필주)
제 39 장 석지득일자昔之得一者. 천天, 득일이청得一以淸. 지地, 득일이영得一以寧. 신神, 득일이령得一以靈. 곡谷, 득일이영得一以盈. 만물萬物, 득일이생得一以生. 후왕侯王, 득일이위천하정得一以爲天下貞. 기치지일야其致之一也. 천天, 무이청無以淸, 장공렬將恐裂. 지地, 무이영無..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무지할 수 있는가?”라는 말은 세상을 아주 밝게 해서, 치우침이 없게 하거나 휩쓸림이 없게 하는 데, 일부러 일삼고자 하지 않을 수 있느냐는 뜻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만물이 저절로 그러하게 될 것이다. 이른 바, “도道는 언제 어디서나 일부러 일삼고자 하..
농장 밀짚모자를 빌려서 한 컷! 평상 위, 고추 옆에서 한 컷! 태풍으로 떨어진 은행잎 도움을 받아서 한 컷! 저 손은... 제 손입니다! 마침, 펼친 장이 "무위"에 대한 이야기 장이네요! 어제... 첫 "주문"을 받았습니다. 중황에 사시는 지인분께요. ^^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석달은 매출이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