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거짓말을 자꾸하면 어리석어진다! 본문
'불망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자꾸 원래와 다르게 사실을 말하다 보면, 마음은 바르지 않은 정보를 바른 정보 위에 덧쓰게 된다. 사실과 거짓이라는 서로 반대되는 정보가 마음에 새겨지면 정보처리 능력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는 기억들 사이의 연결이 혼란스러워진다.
자기가 산 액세서리에 대해 "이것, 그 사람이 사 준 거야"라고 거짓말을 하면 '저 가게에서 샀다'라는 바른 정보에 '그가 선물로 사주었다'라는 바르지 않은 정보를 덧쓰게 되어 기억의 연결이 이상해진다.
이처럼 서로 연결상태가 이상해진 정보들이 내뿜는 에너지가 바로 '어리석음=무지'라는 번뇌이다. 이 에너지 때문에 생각이 바르게 진행되지 못하고 삐걱거리며 잡음으로 들끓게 된다.
상대방의 옷이 별로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그 옷 귀엽네"라고 꾸며서 얘기했다면 어떻게 될까?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좋다고 생각하기로 하자'라고 마음억은 것이니 만큼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했던가를 잊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사소한 거짓말도 자꾸 쌓이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유윤한 옮김, 생각 버리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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