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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가는 해, 잘 보내세요. 따뜻한 새해 맞으세요. 건강하고, 평안하세요. 인문고전 번역중심 1인 독립출판 "무간"
‘심심한 사과’ 무슨 뜻? 문해력 위기 영상세대, 책을 들어라! ‘무운을 빈다’가 無運? 사흘이 4일?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도 헷갈려 해 스마트폰·유튜브 중독… 글 멀리해 성인 5명 중 1명 ‘일상 문해력 미달’ 세대 간 문해력 격차 소통 단절 야기 “독서 습관 복원이 근본 해법” 지적 핀란드 등 독서 중심 교육 본받을 만 “사인회 예약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예약 과정 중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지난 8월20일, 웹툰 작가 사인회를 준비하던 한 카페는 시스템 오류로 예약 혼란이 야기된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과 안내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깊고 간절하다’는 뜻의 ‘심심(甚深)’이라는 표현을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뜻으로 잘못 이해한 네티즌들이 ..
책과사회연구소 : 코로나19로 독서양극화...전자책, 웹소설 증가 책과사회연구소가 전국의 10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읽기 생활 변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이용한 콘텐츠 우선순위에서 동영상 보기, 인터넷 정보 이용, SNS 등은 이용이 증가한 반면, 영화 보기 및 신문, 잡지, 종이책/전자책 읽기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응답자들은 글 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독서 행동이 따르지 않아 독서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연결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늘리는 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2021년 7월 기준, 평균 독서량은 종이책 1.6권, 전자책 1.2권, 웹소..
한숨 깊어지는 독립서점, “하루 10명 오더니 지금은 2명도 안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독립서점들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그동안 책이 안 팔려 오프라인 모임 운영,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겨우 수익을 창출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마저도 잃을 위기다. 서울 노원구 소재의 한 독립서점 관장 유모씨(46)는 최근 급격한 매출 하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지난해 매출이 2019년 대비 42% 가까이 줄었다. 급기야 와인이나 브런치 메뉴 판매 등 다른 수익 창출 방안까지 고민했다. 그러나 그의 가장 큰 고민은 책 판매량이 아니다. 애초부터 독립서점 책은 잘 팔리지 않았다. 서점을 소규모 행사장으로 대여하는 부수입조차 어려워진 때문이다. 대다수 독립서점은 책 판매 수익만으로..
일곱 중 하나는 문 닫는데 … ‘주문 폭주’, 동네서점의 반전비결? CBC뉴스는 최근 수차례에 걸쳐 개인이 운영하는 동네서점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오타와에 위치한 '북스 온 비치우드'의 매니저 힐러리 포터는 지난 봄 락다운이 시작되자, 그간 미뤄왔던 선반 설치와 서류작업 등을 실행에 옮길 참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온라인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바람에 계획은 실행되지 못했다. 오타와의 또다른 서점 '싱잉 페블 북스'의 주인 미카 위버는 팬데믹 직전 300개가 넘는 퍼즐을 주문한 터였다. 이후 모든 비필수업종 사업체가 문을 닫게 되자 '저 많은 퍼즐값을 어떻게 지불하지?' 고민하느라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6주만에 383개의 퍼즐이 팔려 오히려 추가주문을 해야 했고, 이제 미카는..
[나눔동행] “기부는 가난해서 힘들었던 학창 시절에 맺힌 한에 대한 아름다운 복수” “가난이 너무 싫었어. 그래서 혹시 이 시대에도 가난해서 꿈을 펼치기 힘든 학생이 있지 않을까 해 기부를 하게 된 거야.” 지난달 모교인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에 10년간 꼬박 모은 5천만 원을 기부한 이유순(71) 씨는 이같이 말했다. 낮에는 잡초를 뽑거나 소주병을 줍고, 밤에는 클린하우스(간이 쓰레기 집하장) 지킴이를 하며 이뤄낸 그의 ‘꿈’이다. 서귀포시 송산동이 고향인 이씨는 2남 6녀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이 씨는 5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줄곧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려고 17살 때 부산에 홀로 가 식모살이까지 했다. 어렵게 고등학교를 들어갔지만 꿈 많을 여고 생활은 부끄러움의 연속이었다..
文대통령 "모처럼 좋은 책"...'옛 그림으로 본 서울' 추천 미술사학자 최열 저서 SNS에 추천 글 "조선시대 125점 그림·최고 해설..역작"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모처럼 좋은 책을 한 권 읽었다"며 미술사학자 최열의 책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을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부제가 '서울을 그린 거의 모든 그림'인데, 저자가 알고 있는 옛 서울 그림은 거의 다 담겼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며 "실제로 125점의 조선시대 그림이 최고의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저자로서도, 출판사로서도 역작이라고 할 만하다"고 했다. 이어 "다만 책값이 보통 책값 두 배로 비싼 것이 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서울은 한양 또는 한성이라고 부르던 옛 서울과 전혀 모습이 다르다"며 "강·하천·산..
일본이 숨긴 '독도는 한국 땅' 명시된 고지도·비밀문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명시된 일본 고지도·고문서를 모은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독도교육 전문가인 강영철 한국미래교육협회 대표는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과 함께 독도와 대마도 관련 자료를 모은 '독도는 한국 땅'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독도 연구가로 명망 높은 강 대표와 김 소장은 17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수집한 고문서와 고지도 등 평생에 걸쳐 발굴한 독도·대마도 관련 자료 60여 개를 한데 묶었다. 여기에 실린 고지도와 고문서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일본 측 자료가 다수 포함돼 관련 사료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가령, 쇼와(昭和·히로히토 일왕의 연호) 27년 작성된 '일본해의 죽도에 대하여'라는 문서를 보면 독..
오늘의 단상 : 쉽지 않구나... 걱정되는 마음... 송구함 지난 주... 속지 좋지 않았다. 인월중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를 했던 1년동안 나름, 규칙적인 식사를 했던 것 같다. 점심, 그리고 돌아와서 저녁. 방학이 되고, 일어나는 시간이 좀 늦어졌고, 그 흐름에 따라 점심과 저녁이 늦어졌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