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 (77)
독립출판 무간
주말에 아내와 나들이를 갔다가 짬이 나서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다. 서점에 들어서서 한바퀴 둘러보는데 요즘 잘 팔리는 책들은 한 쪽에 따로 모여 있었다. 전에는 베스트셀러는 으레 소설이나 수필이었는데 요즘에는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나보다. '자기계발-성공학'과 '경제'. 요즘..
큰 호응을 얻은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박사(48)가 신간 <살아 있는 것의 경제학>(새로운현재)을 펴냈다. <88만원 세대> 출간 이후 9년 만에 나온 저서다. 9년 전 그랬듯, 이번에도 책의 주된 관심사는 청년이다. 우석훈 박사는 “<88만원 세대>의 부제를 ‘절망의 시대..
시멘트가 벗겨진 30년 넘은 건물이 즐비했다. 대문에 빨간 스프레이로 그려진 큰 동그라미가 빈집임을 알렸다. 슈퍼마켓, 철물점 그리고 점집들이 눈에 띄었다. 주변 환경을 봐도 책방이 있을 만한 곳은 아니었다. 예상과 달리, 있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퇴근길 책 한잔’이 자리 ..
맥주 한잔 마시며 즐기는 '책맥', 음악이 흐르는 책방, 시 낭독으로 고단한 여정을 잠시 쉬어가는 시집카페. 온라인 서점과 대형 서점의 틈새를 뚫고, 독특한 개성과 색깔을 가진 작은 서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노홍철과 최인아 전 제일기회 부사장이 작은 서점을 열어..
책과 맥주! 훌륭한 조합이지 않습니까? 특히나, 동네에서 책과 맥주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말입니다. 이런 낭만을 꿈으로만 간직하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른바 ‘동네서점’을 연 동네 형, 동네 누나들이지요. 동네서점은 일반적으로 인터넷서..
책과 인생 Life is like reading a book Fools carelessly turn the page, but wise men read calmly because they know they only have one chance to read that book 인생은 한 권의 책과 비슷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차분히 읽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 한 번밖에 그것을 읽지 못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