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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작정한 듯, 산내일을 멀리하고 있지만, 이렇게 그다움을 접하면, 잔잔한 감동을 느낍니다. 어느 때, 훌쩍 다시 관심과 참여를 의도하겠지만, 내내 그다움을 지켜주는 분들이 있어 고맙습니다. 아래, 원문을 소개합니다. 빨치산아들과 토벌대 아들을 둔 어머니의 마음으로 문제를, 세상을 바라보고 답을 찾는 것! 처음 지리산운동을 시작할 때, 지리산의 마음은, 생명평화는 그런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비석은 산내삼거리에서 산내중학교로 가는 길 오른편에 있는 것으로, 한국전쟁때 희생된 국군측에 함께 했던 분들의 추모비예요. 지금까지는 가족이나 인연되는 분들이 매년 제를 모셔왔는데, 이곳을 떠나고 늙고 돌아가시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제를 모실 여력이 없어졌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마을 청년들 몇분(김수미 용춘란 주상용 ..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이하 '지리산이음')은 남원시 산내면의 마을카페,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을 기획하고 운영한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단체입니다. '토닥'은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여러 분들 덕분에 2012년 10월에 오픈한 뒤 마을의 배움과 나눔,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5년 동..
지리산 뱀사골과 백무동 사이에 있는 산내마을에는 청년모임 "작은자유"가 있고, 작은자유가 하는 "마지"가 있습니다. 그냥, "식당"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네들의 삶의 공간이면서, 실험(?) 공간이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힘을 합쳐 해 나간다는 건 참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작은자유..
청년을 주제로 한 주제별 대화테이블 사전등록신청 (~8월 23일까지) 지리산이음포럼 2016 "청년, 지리산에 모여 청년을 이야기하다" #. 지리산이음포럼은? 지리산 이음 포럼은 1년에 한 차례, 지리산에 모여서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고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움직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구..
오늘도 더우려는지 아침부터 "매미"가 소란하다. 며칠째... 낮에는 무덥고, 저녁 때는 소나기가 온다. 열대 우림에 있는 것 같다. 음, 이번 주나 다음 주에 가을배추를 심으려고 했는데, 적절하게 수분 조절이 되겠다 싶어서 좋긴 하지만, 날씨를 예상할 수 없어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