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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생명 주관으로 갤러리 길섶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오늘은... 덥겠다! ^^ 본문

사는 이야기

(사)한생명 주관으로 갤러리 길섶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오늘은... 덥겠다! ^^

독립출판 무간 2016. 8. 10. 07:50

오늘도 더우려는지 아침부터 "매미"가 소란하다.

며칠째... 낮에는 무덥고, 저녁 때는 소나기가 온다.

열대 우림에 있는 것 같다.

 

음, 이번 주나 다음 주에 가을배추를 심으려고 했는데,

적절하게 수분 조절이 되겠다 싶어서 좋긴 하지만,

날씨를 예상할 수 없어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내일 또 내려오신단다.

오실 때마다 이사짐을 조금씩 옮기고 계신데,

그것도 그렇고... 마을에 집 수리도 잘 되고 있다.

예정대로 이사를 오실 수 있을 것 같고,

올해 추석은 이 곳 지리산에서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

잘된 일인 것 같다.

 

요즘, 내가 마음이 바쁘지만... 이럭저럭 집사람도 아이들도 편안하다.

역시, 잘된 일이다...! ^^

 

어제 저녁에는 가족사진을 찍었다.

한참 전부터 (사)한생명에서 연락이 왔었고,

미루다 미루다 어제... 모든 가족이 모이는 시간이었다.

한... 7가족이었던 것 같다.

(사)한생명에서 하는, 남원시의 지원을 받아서 진행하는

마을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알고 있다.

어르신들 장수사진 찍기와 더불어 진행되는 그런...!

마침, 갤러리 길섶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인데,

길섶 대표님은... 우리 결혼식 때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기도 하다.

큰딸이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

집사람이 저녁 일정도 있고, 내가 피곤하기도 하고해서

함께 생맥까지 하지는 못했다.

그래... 우리가족 좋은 추억거리가 생긴 셈이다.

신청해주신 동네분, 그리고 (사)한생명, 갤러리 길섶... 모두 감사한다.

 

아침에 커피를 내리고, 담배를 피면서 생각했는데,

그래...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잘 살펴보자.

그리 긴 터널은 아닌 것 같지만,

어느듯 컴컴한 터널에 들어선 것 같다.

그래... 그렇게 한번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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