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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제 56 장 지자知者, 불언不言. 언자言者, 부지不知. 색기태塞其兌. 폐기문閉其門. 좌기예挫其銳. 해기분解其分. 화기광和其光. 동기진同其塵. 시위현동是謂玄同. 불가득이친不可得而親, 불가득이소不可得而疏. 불가득이리不可得而利, 불가득이해不可得而害. 불가득이귀不可得而貴, 불가..
「발명종지發明宗旨」 老氏所宗, 以虛無自然爲妙道. 此卽楞嚴所謂 “分別都無, 非色非空, 拘舍離等, 昧爲冥諦者, 是已.” 『노자』가 종지宗로 삼는 바는 (일부러 일삼고자 함欲이) 텅 빈虛, (일부러 일삼음爲이) 없는無, 저절로 그러한自然, 따라서 오묘한妙 이치道이다. (그런데 『노자..
나무, 진흙, 벽, 세 가지가 수레, 그릇, 방으로서 쓰이게 되는 이유는 모두 그 비어 있음이 쓰임새가 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없음이 있음이 이롭게 되는 이유이다. 있음이 이롭게 됨은 모두 없음이 쓰임새가 됨을 의지한다. (왕필주)
제 38 장 상덕上德, 부덕不德. 시이유덕是以有德. 하덕下德, 부실덕不失德. 시이무덕是以無德. 상덕上德, 무위無爲, 이무이위而無以爲. 하덕下德, 위지爲之, 이유이위而有以爲. 상인上仁, 위지爲之, 이무이위而無以爲. 상의上義, 위지爲之, 이유이위而有以爲. 상례上禮, 위지爲之, 이막지..
사람들은 낮은 데를 싫어한다. 도는 정해 부를 형상이나 지어 붙일 이름이 없지만, 물은 정해 부를 형상이나 지어 붙일 이름이 있다. 따라서 도에 "가깝다"라고 일컬은 것이다. (왕필주)
제 36 장 장욕흡지將欲歙之, 필고장지必固張之. 장욕약지將欲弱之, 필고강지必固强之. 장욕폐지將欲廢之, 필고흥지必固興之. 장욕탈지將欲奪之, 필고여지必固與之. 시위미명是謂微明. 유柔, 승강勝剛. 약弱, 승강勝强. 어魚, 불가탈어심연不可脫於深淵. 방지이기邦之利器, 불가이시인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