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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제 18 장 대도폐大道廢, 유인의有仁義。 혜지출慧智出, 유대위有大僞。 육친불화六親不和, 유효자有孝慈。 국가혼란國家昏亂, 유충신有忠臣。 큰 도가 무너지자 인의仁義가 생겨났다. 지혜가 생겨나자 큰 거짓이 생겨났다.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자 효성과 자애가 생겨났다. 국가가 혼란..
제 나름의 관점인 불교철학, 인드라망 세계관을 바탕으로 노자 도덕경을 해석해 본 다음, 바로 시작한 주석본이 "화정장씨원본진왕필주"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제38장, 그러니까 상편을 마치고, 하편 첫장을 풀이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춰야겠다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렇..
제 17 장 태상太上, 하지유지下知有之。 기차其次, 친이예지親而譽之。 기차其次, 외지畏之。 기차其次, 모지侮之。 신부족언信不足焉, 유불신언有不信焉。 유혜悠兮! 기귀언其貴言。 공성사수功成事遂, 백성개위아자연百姓皆謂我自然。 제일 높은 수준에서는 백성들이 통치자가 있다..
제 16 장 지허항야至虛恒也, 수중독야守中篤也。 만물병작萬物竝作, 오이관복吾以觀復。 부물운운夫物芸芸, 각복귀기근各復歸其根。 귀근왈정歸根曰靜, 시위복명是謂復命。 복명왈상復命曰常, 지상왈명知常曰明。 부지상不知常, 망작흉妄作凶。 지상용知常容, 용내공容乃公, 공내왕..
제 12 장 오색영인목맹五色令人目盲, 오음영인이농五音令人耳聾, 오미영인구상五味令人口爽。 치빙전렵영인심발광馳騁畋儠令人心發狂, 난득지화영인행방難得之貨令人行妨。 시이성인위복불위목是以聖人爲腹不爲目。 고거피취차故去彼取此。 오색五色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
제 14 장 견지불견見之弗見, 명왈미名曰微。 청지불문聽之弗聞, 명왈희名曰希。 박지불득搏之弗得, 명왈이名曰夷。 차삼자此三者, 불가치힐不可致詰。 고혼이위일故混而爲一。 일자一者, 기상불교其上不曒, 기하불매其下不昧。 승승혜繩繩兮! 불가명不可名。 복귀어무물復歸於無..
제 10 장 재영백포일載營魄抱一, 능무리호能無離乎? 전기치유專氣致柔, 능영아호能嬰兒乎? 척제현람滌除玄覽, 능무자호能無疵乎? 애민치국愛民治國, 능무위호能無爲乎? 천문개합天門開闔, 능위자호能爲雌乎? 명백사달明白四達, 능무지호能無知乎? 혼백을 싣고 하나로 품어서 서로 ..
제 5 장 천지불인天地不仁, 이만물위추구以萬物爲芻狗。 성인불인聖人不仁, 이백성위추구以百姓爲芻狗。 천지지간天地之間, 기유탁약호其猶橐籥乎! 허이불굴虛而不屈, 동이유출動而愈出。 다언삭궁多言數窮, 불여수중不如守中。 하늘과 땅은 어질어서 만물을 버려진 추구芻..
제 3 장 불상현不尙賢, 사민부쟁使民不爭, 불귀난득지화不貴難得之貨, 사민불위도使民不爲盜, 불견가욕不見可欲, 사민심불란使民心不亂。 시이성인지치是以聖人之治, 허기심실기복虛其心實其腹, 약기지강기골弱其志强其骨, 상사민무지무욕常使民無知無欲, 사부지자불감위야使夫智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