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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주문했던 책이 도착했다. 노자권재구의. 중국 송나라 임희일이라는 분이 주석한 도덕경이다. 다른 것보다... 번역을 하면서, 나 스스로 행복하길. 그렇게 되길 빈다!
37장 道常, 無爲, 而無不爲. 侯王若能守, 萬物將自化. 化而欲作, 吾將鎭之以無名之樸. 無名之樸, 亦將不欲. 不欲以靜, 天下將自正. 도道는 언제 어디서나 그러한데,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없는데, 그러므로 일삼지 못하는 바가 없다. (그러므로) 제후와 임금이 만약 (도道를) 지킨다면, ..
36장 將欲翕之, 必固張之; 將欲弱之, 必固强之; 將欲廢之, 必固興之; 將欲奪之, 必固與之. 是謂微明. 柔弱勝剛强. 魚不可脫於淵. 國之利器, 不可以示人. 바야흐로, 구부리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펴주어라. 바야흐로, 약화시키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강화시켜라. 바야흐로, 폐하고자 ..
오늘의 테마다.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 있는 책을 낼 수 있을까?' 첫 책을 내면서, 나름, 생각한 게 있었다. '나는 아직 내 해설을 하기에는 때가 아니다.' 그래서 번역, 그것에 집중해 보기로 했었다. 중간 중간에 그런 면모는 그대로 드러났다. 어투... 아직 미숙하기에 드러나는 문제였..
35장 執大象, 天下往. 往而不害, 安, 平, 泰. 樂與餌, 過客止, 道之出口, 淡乎其無味.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用之不可旣.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바가 없는 도道와 같은) 큰 형상을 붙잡아라, 천하가 (저절로 그러하게) 다스려지게 된다. (백성이 저절로 그러하게) 살아가게 되는데, 그러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