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노자 (359)
독립출판 무간
제 18 장 대도폐大道廢, 유인의有仁義。 혜지출慧智出, 유대위有大僞。 육친불화六親不和, 유효자有孝慈。 국가혼란國家昏亂, 유충신有忠臣。 큰 도가 무너지자 인의仁義가 생겨났다. 지혜가 생겨나자 큰 거짓이 생겨났다.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자 효성과 자애가 생겨났다. 국가가 혼란..
제 나름의 관점인 불교철학, 인드라망 세계관을 바탕으로 노자 도덕경을 해석해 본 다음, 바로 시작한 주석본이 "화정장씨원본진왕필주"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제38장, 그러니까 상편을 마치고, 하편 첫장을 풀이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춰야겠다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렇..
제 17 장 태상太上, 하지유지下知有之。 기차其次, 친이예지親而譽之。 기차其次, 외지畏之。 기차其次, 모지侮之。 신부족언信不足焉, 유불신언有不信焉。 유혜悠兮! 기귀언其貴言。 공성사수功成事遂, 백성개위아자연百姓皆謂我自然。 제일 높은 수준에서는 백성들이 통치자가 있다..
제 16 장 지허항야至虛恒也, 수중독야守中篤也。 만물병작萬物竝作, 오이관복吾以觀復。 부물운운夫物芸芸, 각복귀기근各復歸其根。 귀근왈정歸根曰靜, 시위복명是謂復命。 복명왈상復命曰常, 지상왈명知常曰明。 부지상不知常, 망작흉妄作凶。 지상용知常容, 용내공容乃公, 공내왕..
제 12 장 오색영인목맹五色令人目盲, 오음영인이농五音令人耳聾, 오미영인구상五味令人口爽。 치빙전렵영인심발광馳騁畋儠令人心發狂, 난득지화영인행방難得之貨令人行妨。 시이성인위복불위목是以聖人爲腹不爲目。 고거피취차故去彼取此。 오색五色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
제 14 장 견지불견見之弗見, 명왈미名曰微。 청지불문聽之弗聞, 명왈희名曰希。 박지불득搏之弗得, 명왈이名曰夷。 차삼자此三者, 불가치힐不可致詰。 고혼이위일故混而爲一。 일자一者, 기상불교其上不曒, 기하불매其下不昧。 승승혜繩繩兮! 불가명不可名。 복귀어무물復歸於無..
제 13 장 총욕약경寵辱若驚, 귀대환약신貴大患若身。 하위총욕약경何謂寵辱若驚? 총위하寵爲下。 득지약경得之若驚, 실지약경失之若警。 하위귀대환약신何謂貴大患若身? 오소이유대환자吾所以有大患者, 위오유신爲吾有身。 급오무신及吾無身, 오유하환吾有何患? 고귀이신위천하故..
제 10 장 재영백포일載營魄抱一, 능무리호能無離乎? 전기치유專氣致柔, 능영아호能嬰兒乎? 척제현람滌除玄覽, 능무자호能無疵乎? 애민치국愛民治國, 능무위호能無爲乎? 천문개합天門開闔, 능위자호能爲雌乎? 명백사달明白四達, 능무지호能無知乎? 혼백을 싣고 하나로 품어서 서로 ..
제 9 장 지이영지持而盈之, 불여기이不如其已。 췌이예지揣而銳之, 불가장보不可長保。 금옥만당金玉滿堂, 막지능수莫之能守。 부귀이교富貴而驕, 자유기구自遺其咎。 공수신퇴功遂身退, 천지도야天之道也。 채우기만 하는 것은 멈추는 것만 못하다. 날카롭게 간 것은 오래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