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음식점 뜰에 6m 높이 광개토대왕비 세우고 17년째 추모제 본문

사는 이야기

음식점 뜰에 6m 높이 광개토대왕비 세우고 17년째 추모제

독립출판 무간 2021. 11. 13. 17:24

음식점 뜰에 6m 높이 광개토대왕비 세우고 17년째 추모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의 '너른마당' 식당에서는 매년 음력 9월 29일이면 진풍경이 벌어진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안시(集安市)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를 실물 크기로 복제해 이 음식점 입구에 세운 거대한 비석 앞에서 17년째 합동 추모제가 열린다. 해마다 사재를 내 추모제를 지내는 주인공은 '광개토호태왕존숭회' 회장이자 너른마당 대표인 임순형(71)씨다. 고교 졸업 후 농사일과 식당 운영을 해온 임 회장이 광개토대왕 추모사업을 벌이기로 마음먹은 것은 1999년이다. 그해 고구려 유적 탐방차 중국 지린성 일대를 여행하다 광개토대왕비를 보고 우리 민족에 대한 벅찬 자긍심을 느낀 임 회장은 대왕을 존중하고 숭배하는 일을 하기로 작심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11308001407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