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는 이야기 (489)
독립출판 무간
사람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 악기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듯 사랑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의 모든 존재와 하나가 된다 열매가 자라기 시작하면 꽃잎이 떨어진다 영혼이 자라기 시작하면 우리의 약한 모습도 그 꽃잎처럼 모두 사라진다 가장 중요한 일..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 사흘째다. 집에서 걸어서 나왔다. 오늘은 면사무소 맞은 편에 섰다. 한참 서 있다 든 생각이다. '내가 시선에 좀 편해졌구나' 담담하게 1시간을 서 있었다. 트럭을 타고 지나면서 팔을 흔들어 주시는 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멈추고 말을 걸어 주시는 분, 시원한..
책과 인생 Life is like reading a book Fools carelessly turn the page, but wise men read calmly because they know they only have one chance to read that book 인생은 한 권의 책과 비슷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차분히 읽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 한 번밖에 그것을 읽지 못한다는 것..
오프라 윈프리의 10가지 원칙 1.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고 애쓰지 말라 2.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라 3.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라 4. 험담을 입에 달고 사람을 멀리하라 5. 타인에게 항상 진실하라 6. 중독된 것이 있다면 지금 끊어라 7. 당신보다 나은 ..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 : 2016.07.25, 이틀째, "더운데..." "고생하네!" 응원이 힘이 된다. 다른 지역에서 같이 하는 분들 소식을 들었다! 오늘은 8시 30분쯤부터 시작했다. 산내면사무소에 볼 일이 있으신지, 아니면 회의가 있으신지, 어제보다 주민분들이 많이 오고 가신다. 그냥 지나치시는..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 : 2016.07.24, 처음으로 사회 이슈에 직접 나섰다. 따뜻한 응원에 힘을 얻는다! 어찌 되었건... 이번 일은 내가 판단하고, 선택하고, 실천한 일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사회 문제에 대해 직접 몸으로 표현하는 첫 사례이다. 솔직히, 거창한 대의명분 같은 것은 없다. 인..
푹~ 잘자고 일어나 텃밭으로 갔다. 부지런 하시다... 뒷밭 어르신은 벌써 나오셨다. 오이가 처음에는 탄력을 받더니, 말라간다. 거름도 거름이겠지만, 처음에 너무 무리를 했나보다. 지난 장마 때, 너무 습한 탓도 있겠다 싶다. 걷어냈다...! 지지대는 토마토에 보강을 했다. 콩은 이제 김을 ..
잡고, 지붕 수리가 끝나면, 장모님께서 이 곳 주민이 되신다. 저번에 집에 대한 등기이전까지 마치고, 오늘 전 주인분께서 이사를 하신다. 장인어른 4촌 분께서 공사를 맡으실 것 같다. 작업 기간 동안 그 집에서 머무시나 보다. 그만큼 일도 쉬워지고, 경비도 아끼고, 기간도 단축되겠다 ..
아침 6시가 안 되어서 눈이 떠졌다. ^^ 뭐, 그 때쯤 일어나긴 하지만, 오늘은 딱히 할 일이 생각나지 않았다. 어제, 텃밭 김매기를 해줘서 한 일주일은 지켜봐도 되겠다 싶다. 담배를 하나 피고, 인드라망대학으로 갔다. 남자 선생님께서 아침을 준비 중이셨다. "풀" 치는 일에 대해 물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