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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 1년, 두 번째 겨울 맞은 대학생 소녀상 지킴이... "바뀐 것 하나 없어 못 떠난다!" 본문
한·일 위안부 합의 1년, 두 번째 겨울 맞은 대학생 소녀상 지킴이... "바뀐 것 하나 없어 못 떠난다!"
“곁에서 지키겠다고 해 놓고 힘들다고 그만둔다면 나 자신은 물론 국민들께 한 약속을 깨버리는 것입니다. 소녀상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이 곳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장마철처럼 겨울비가 세차게 내리던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화로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 그 곳에는 어김없이 대학생 지킴이들이 소녀상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대학생 소녀상 지킴이의 싸움은 오는 30일이면 정확이 1년이 된다. 지난 1년 동안 대학생들은 한일 정부가 이면으로 철거 및 이전을 합의했다는 의혹에 맞서 소녀상을 지켜왔다.
지킴이 중 한 명으로 활동 중인 대학생 최혜련 씨는 “휴학을 해가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막기 위해 무기한 노숙 농성을 벌여왔던 것이 벌써 1년”이라며, “긴 시간이 지났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련된 문제만은 아무 것도 해결될 것이 없다보니, 이렇게 계속 소녀상 곁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612271002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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