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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추모공원 : "장례 비용 90% 줄었어요!" 본문
전북 서남권의 정읍·부안·고창 지역 주민을 위한 광역화장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와 부안·고창군은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에 공동으로 건립한 서남권추모공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장례비용 등이 크게 줄어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권추모공원은 지난 1년간 3천 946구를 화장해 개원초 1일 화장 건수 5~6건이 10건으로 늘었다. 화장 건수가 늘어난 것은 장례문화가 화장 위주로 바뀌고 4월부터 김제시가 서남권추모공원 사업에 뒤늦게 동참했기 때문이다.
서남권추모공원이 없을 때는 전주와 광주 등 다른 지역에 가서 화장해야 하는 불편이 컸고 제때 화장을 못해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 했다. 장례비용도 지금보다 최대 10배를 더 부담해야 했다.
정읍시는 서남권추모공원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5점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은 화장장·봉안당·자연장지 등은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식당·매점 등은 만족하지 못했다.
서남권추모공원은 보건복지부가 자치단체의 우수 협력사업으로 소개하면서 13개 자치단체의 공무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견학했다. 총사업비 153억5천만 원이 투입돼 4만여㎡ 부지에 들어선 서남권추모공원은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작년 11월에 개원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8/0200000000AKR20161118049200055.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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