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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설에 전 부치지 마세요” … 성균관, 차례상 간소화 재권고
“설에 전 부치지 마세요” … 성균관, 차례상 간소화 재권고 성균관은 떡국, 나물, 구이, 김치, 과일 4종에 잔, 시접(수저 담는 놋그릇) 등 9종을 올린 차례상을 예시로 제시했다. 과일은 특정 과일을 꼭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니, 편안하게 4~6가지 정도 놓을 것을 추천했다.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으라는 ‘홍동백서’, 대추·밤·배·감을 의미하는 ‘조율이시’는 지켜야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야 할 예법으로 기록한 문헌이 없다는 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도 된다고 보았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가장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전 부치기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것. 조선 문신인 김장생의 『사계전서』에 의하면 기름진 음식을 올리는 ..
경영 이야기
2023. 1. 16.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