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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은둔형 외톨이, 통계치도 안정망도 없다! 일본 내각부가 5년 단위로 발표하는 '청년 생활에 관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70만 명에 이르렀던 15~39세 청년 은둔형 외톨이는 정부 차원의 대응 이후 54만 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19년 내각부가 40~64세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숫자를 다시 조사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숫자만 총 61만 명으로 청년 은둔형 외톨이 숫자(54만 명)를 넘었기 때문이다. 일본 전역의 은둔형 외톨이 숫자는 현재 최소 100만 명을 넘은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정부의 공식 통계가 없는 상황이다.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해 약 21만 명의 은둔형 외톨이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등..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혼(非婚)족’이 늘고 있습니다. 비혼족이란 결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비혼족은 자발적 미혼이라는 점에서 미혼으로 불리기를 거부합니다. 미혼이 '결혼은 원래 해야 하는 것이지만, 아직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향이 ..
급속하게 늘고 있는 '혼자 사는 중년들' :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드러난 40~50대 1인 가구 증가세, 다른 연령층 압도 40~50대가 전체 1인 가구 증가 주도해 전문가들은 경제력이 취약한 계층일수록 가족단위가 해체되고, 홀로 사는 가구가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르다고 추정해 왔다. 소득분포로..
정부의 청년실업 대책이 겉돌고 있다. 해마다 조 단위 돈을 쏟아 붓고 있지만 청년실업률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내년 우리나라 청년(15∼29세) 실업률은 9.4%까지 치솟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아르바이트 등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숨은 실업’까지 감안하면 실제 청년 취업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