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조선시대 (66)
독립출판 무간
제 58 장 기정민민其政悶悶, 기민순순其民淳淳. 기정찰찰其政察察, 기민결결其民缺缺. 화혜禍兮! 복소의福所倚. 복혜福兮! 화소복禍所伏. 숙지기극孰知其極? 기무정사其無正邪. 정복위기正復爲奇. 선복위요善復爲祅. 인지미야人之迷也, 기일고구의其日固久矣! 시이성인是以聖人, 방이..
제 49 장 성인무상심聖人無常心, 이백성심위심以百姓心爲心. 선자오선지善者吾善之, 불선자오역선지不善者吾亦善之. 덕선의德善矣. 신자오신지信者吾信之, 불신자오역신지不信者吾亦信之. 덕신의德信矣. 성인聖人, 재천하在天下, 첩첩惵惵. 위천하爲天下, 혼기심渾其心. 백성개주기이..
제 47 장 불출호不出戶, 지천하知天下. 불규유不闚牖, 견천도見天道. 기출미원其出彌遠, 기지미소其知彌少. 시이성인是以聖人, 불행이지不行而知, 불견이명不見而名. 불위이성不爲而成. 문 밖에 나가보지 않더라도 천하를 알 수 있으며, 창밖을 내다보지 않더라도 하늘의 이치天道를 알 ..
제 46 장 천하유도天下有道, 각주마이분卻走馬以糞. 천하무도天下無道, 융마생우교戎馬生于郊. 죄罪, 莫大于可欲. 화禍, 막대호부지족莫大乎不知足. 구咎, 막대우욕득莫大于欲得. 고지족지족故知足之足, 상족의常足矣. 천하에 도道가 있으면, 달리던 말을 세워 거름 주는 데 부린다. 천..
제 44 장 명여신名與身, 숙친孰親? 신여화身與貨, 숙다孰多? 득여망得與亡, 숙병孰病? 시고심애是故甚愛, 필대비必大費. 다장多藏, 필후망必厚亡. 지족知足, 불욕不辱. 지지知止, 불태不殆. 가이장구可以長久. 명예와 자신 중에서 어느 것이 더 가까이해야할 바인가? 자신과 재화 중에서 ..
제 43 장 천하지지유天下之至柔, 치빙천하지지견馳騁天下之至堅. 무유입무간無有入無間. 오시이지무위지유익吾是以知無爲之有益. 불언지교不言之敎, 무위지익無爲之益, 천하희급지天下希及之. 천하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천하에서 가장 딱딱한 것을 부린다. 일부러 일삼음이 없음無..
제 42 장 도생일道生一, 일생이一生二, 이생삼二生三, 삼생만물三生萬物. 만물부음이포양萬物負陰而抱陽, 충기이위화冲氣以爲和. 인지소오人之所惡, 유고과불곡惟孤寡不穀, 이왕공이위칭而王公以爲稱. 고물혹손지이익故物或損之而益, 혹익지이손或益之而損. 인지소교人之所敎, 아역..
제 40 장 반자反者, 도지동道之動. 약자弱者, 도지용道之用. 천하지물天下之物, 생어유生於有. 유생어무有生於無. 되돌아감이 도道의 움직임이다. 연함이 도道의 일삼음이다. 천하만물은 (일삼음이) ‘있음’으로써 살아간다. (그러므로 천하만물의 일삼음이) ‘있음’은 (도道와 같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