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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돕기 위한 모금 2/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민 중 650만명이 살던 터전을 잃었고, 또다른 350만명 이상이 자국을 떠나 난민이 되었습니다. 민간인 사망자도 많은 상황입니다.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다시 새기게 합니다. 러시아군이 하루 빨리 철수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과 정성을 모으고자 합니다. 기부금 전액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에 사용됩니다. -모금기간: 4.18 ~ 5.8 (부처님 오신날) -모금사용: 피난민의 파괴된 일상의 회복 -지원기관: 아름다운동행(http://dreaminus.org/) -모금계좌: 국민은행 787201 - 04 - 027..
한 친구가 교무실에 와서 전해 준 '마음'이다. ^^ 집에서 만들고 구웠단다. 만드는 모습이 떠오른다. 만들어진 모습만큼이나 예뻤으리라 믿어진다. 이것을 먹어야 하나? 그 '마음'이 없어질 것 같아, 그러고 싶지 않다. ^^ 두고 두고 봐야겠다~
오는 비에 대한 딴 생각이다 싶지만, 아침 출근 길에 봤던 벼들이 생각한다. 한창 볕을 쪼이며, 낱알이 영글 땐데, 흐린 날이 계속 되니... 내 논도 아니고, 내 벼도 아니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된다. 추석에 맞추어 추수를 할 계획에도 차질이 있겠지만, 저 벼들이 습도가 높아지면 병을 앓게 될까봐도 걱정이다. 하늘이 하는 일에 사람 마음으로 '어서 어서'를 제촉할 수는 없겠으나, 이런 저런 마음에 '하루라도 먼저 그쳤으면' 한다. 그래, 오늘은 이렇다~ https://www.mbn.co.kr/news/life/4581551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께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 돌리신 빵~ ^^ 여전히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지만... 그리고 이렇게 핸드 메이드를 받으면 더욱 더 황송해진다~ 그만큼 감사하고, 참 귀하게 여겨진다~ 그 마음, 기쁘게 받고... 학생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줬다! 역시, 나눌 때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
나는 개인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알지 못한다. 인터넷으로, 아는 분의 말을 통해 그렇게 알았다. 카카오톡을 보면, 뉴스를 보며, 그렇게 그 분의 삶을 알았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삶에서 죽음이 다반사라고는 하지만, '스스로' 자신을 지키려 하셨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프다... 아무도 지켜주지 않았다는 말이 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때도 그랬던 것 같다... 나는, 우리는 아직 '누구'를 지켜줄 정도의 성숙을 하지는 못한 것일까? 나는... 그런 걸까? 이렇게 우리는, 나는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는 것일까? 오만가지 생각들이 오고간다...
'교과앨범' 창에 맞지 않는 성격의 글이라는 걸 알지만, 마음이 그러한데, 가만히 있는 것도 그렇다 싶습니다. 오늘 2교시를 마치고, 5교시를 마치고, 연이어 두 번이나 '선물'을 받았습니다. 가진 게 없고, 주는 게 없는 사람이라 무언가 받으면,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사실, 어..
낡은 생각 떨쳐내기 문제는 어떻게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떠올리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낡은 생각을 떨쳐내느냐입니다. 모든 마음은 낡은 가구들로 가득찬 방과 같습니다. 새로운 것이 들어올 수 있으려면, 먼저 당신이 알고 생각하고 믿는 것의 낡은 가구를 치워 버려야 합니다. (..
제 49 장 성인상무심聖人常無心, 이백성심위심以百姓心爲心. 선자오선지善者吾善之, 불선자오역선지不善者吾亦善之. 덕선德善. 신자오신지信者吾信之, 불신자오역신지不信者吾亦信之. 덕신德信. 성인재천하흡흡聖人在天下歙歙, 위천하혼기심爲天下渾其心. 성인개해지聖人皆..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많은 문제들에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답이 자기 안에 녹아 삶이 되지 못하는 모순, 그래서 단 한 순간도 진정으로 평화롭지 못하고 어떤 자리에서도 진정으로 안온할 수 없는 모순 때문에, 우리는 많이 아픕니다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