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음식 창업을 한다면 : 땀흘려 한 해 농사를 짓는 그 마음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실상사 보광전에 올려진 공양미를 내리다가 보게 된 편지입니다.
그냥 접어버리기가 좀 그렇다 싶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작지만, 잠깐이었지만... 저 역시 농사를 지어 봤는데,
맞아요... 한 해를 땀으로, 관심으로, 사랑으로
작물을 키운다는 건... 그 자체가 수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고,
그런 마음으로 만드는 음식... 그리고 가게!
그런 사람과... 주인과 손님으로 만날 수 있다면...?
잠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만약 음식 가게를 열게 된다면... 꼭 이런 글을 써서 보여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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