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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코로나19 등교지도... 늘 교문 앞에 서길 원한다! 탁 트인 곳에 있는 게 좋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첫 표정을 보는 게 좋다~ ^^ 인사를 나누다 잠깐 짬이 나서 앞 쪽 한 켠에 있는 풀섶으로 다가가 봤다. 까마중이다! 이 친구 이름은 늘 왔다 갔다 한다. 생각났다 안 났다 한다... 음, 내가 어릴 땐 다르게 불렀던 것 같고, 까마중...은 책에서 배운 것 같다. 저 열매가 새까맣게 익으면, 따 먹으면... 제법 달콤하다! 끝 맛은 조금 새큼하기도 하고~ ^^ 점심 식사지도 시간... 식당 옆 풀숲에 씀바귀 꽃 줄기 하나가 올라와 있다. 작지만, 가까이 가서 보니까, 참 예쁘다! 또 저기 한 켠 모퉁이에는 민들레가 피어 있다. 어쩌면 올해 마지막 보는 친구일 수도 있겠다. 바로 옆에는 마지막이 될 홀..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께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 돌리신 빵~ ^^ 여전히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지만... 그리고 이렇게 핸드 메이드를 받으면 더욱 더 황송해진다~ 그만큼 감사하고, 참 귀하게 여겨진다~ 그 마음, 기쁘게 받고... 학생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줬다! 역시, 나눌 때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
'할까 말까' 고민하다, 나섰다! 도통 사거리, 30분... 아주머니 한 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많이 퍼뜨려 주세요"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신다. ^^ 그리고 지나가던 학생이 내 사진을 찍어주었다. ^^ 오늘은 3명은 보셨을라나? ^^ 마칠 때쯤, 자전거를 끌고 신호등을 건너시던 아주머니께서 위로의 말씀을... "아이고, 수고 많아요." 공감해 주시는 덕분에 잘 마쳤다고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 오늘은 이렇다~
두번째 시간. 도통 사거리 한 켠에서 30분.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은 만큼' 내 생각 대로 했다. 괜찮았다! 여제나 저제나... 약간의 쪽팔림, 딱 내 수준인가 보다. 좀 지나니 괜찮았다. 한... 5명은 쳐다 봐 준 것 같다. ^^ 됐다, 그럼... 오늘은 이렇다~
식물성 즐기는 당신, 아픈 지구를 구한다! 영국, 과체중 해결 ‘잇웰 가이드’ 발표 붉은 고기·가공육 하루 70g 이하 섭취 콩·생선 대체 단백질 위주 식단 권장 건강식 지킬 경우 온실가스 배출 감소 육류, 식생활배출 온실 가스량의 47.6% 소고기 과도섭취, 車보다 더 큰 문제 서울시, 1830명 1년간 주 1회 채식식단 30년생 소나무 7만 그루 심는 효과 만화영화에 ‘독수리 5형제’가 있다면 현실에서는 누가 가장 지구를 잘 지킬 수 있을까. 독수리 5형제는 악당 개랙터 일당으로부터 지구를 구한다. 하지만 우리 시대에서 ‘지구를 지킨다’는 말은 환경 보호의 의미로 통한다. 이는 기후위기로 뜨거워진 지구가 이제 그만 ‘열’을 받게 하고, 바다와 공기·토양의 오염으로부터 ‘아픈’ 지구를 구하는 일이다. ..
이런 저런 상품 홍보가 많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을 위해 연락처 남겨 드려요! 포장 단위, 가격을 여쭙지 못했네요... 강명하 010 - 9453 - 5743 간간히, 소주 한 잔 하러 가는 곳이었고, 말씀을 나누던 분이셨는데, 포도농사를 지으시는 줄 몰랐습니다. 제가 이렇네요. ^^
책과 삶 : 지구는 달라진다... ‘더 적게’ 살아가면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 호프 자런 지음·김은령 옮김 , 김영사 10억t의 곡물을 동물에게 먹여서 얻는 건 고기 1억t과 3억t의 분뇨, ‘더 많이’ 풍요가 망쳐온 생태계, 소비중독 사회 모순 친절히 설명, 겁주기보다 작은 실천 제안 공감 1970년대 대서양 연어의 전 세계 생산량은 연간 1만3000t 정도였다. 오늘날 대서양 연어 생산량은 300만t. 노르웨이 피오르에 자리한 거대한 양식장이 만들어낸 변화다. 1㎏의 연어를 얻으려면 3㎏의 먹이가 필요하고, 1㎏의 연어 먹이를 얻으려면 5㎏에 이르는 물고기를 갈아야 한다. 양식장에서 연어 1㎏을 얻으려면 작은 물고기 15㎏이 필요한 셈이다.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 3분의 1가량이 분..
“싫은데요”... 돈과 타협하지 않은 뚝심으로 뉴요커를 사로잡다! “당신 참 이해할 수가 없네요. 내 말대로 하면 쉬운 길이 펼쳐진다는데 왜 마다하죠?” 패션 디자이너 유나 양(42)이 2010년 뉴욕 데뷔 무대를 가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다. 뉴욕 블루밍데일스 백화점 수석 바이어가 면담을 요청했다. 레이스와 자수 등 독특한 디테일에 ‘손맛’이 느껴지지만, 제작할 때 손이 많이 가는 옷은 다량으로 찍어낼 수 없다는 품평이 먼저였다. 장식을 줄이고, 원단과 색상을 조정해 가격을 내리라는 얘기였다. 안 그래도 미국 백화점업계에서 바이어는 곧 ‘신’. 바이어 말만 들으면 미국 전역의 블루밍데일스 매장에 입점하는 건 일도 아니었다. ‘내가 널 스타로 만들어줄 수 있어’라는 강렬한 눈빛이 따라왔다. 뉴욕 최..
코로나 시대 우연히 베푼 친절이 삶을 지탱한다 처음 보는 생소한 바이러스 탓에 올해 봄은 많은 이들에게 낯선 일들의 연속이었다. 미국에서는 특히 사재기 열풍이 심해져 사회적 약자들은 화장지조차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노인들의 경우 남들처럼 많은 양의 물건을 잔뜩 사서 나를 힘도 없거니와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위험도도 훨씬 커서 젊은 자녀들이 나이 많은 부모를 위해 마트에 다녀오는 일이 흔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노인들에게 기꺼이 심부름을 해 줄 수 있는 ‘가까이 사는 젊은 자녀’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던 중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한 여성이 마트에 도착해서 주차하던 중 옆에 주차된 차에 앉아있던 노부부를 보았다.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쇼핑을 끝낸 후 다시 차로 돌아왔다. 그런데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