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상 이야기 (206)
독립출판 무간
내가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는 남미 에콰도르에는 신토랄이라는 통화가 있다. 경제 위기에 신음해 온 에콰도르에서는 2년 전 정부가 반대 여론을 누르고 법정 통화를 미국 달러화로 전환하며 기존 통화인 수크레를 폐지했다. 서민층에서 시작된 신토랄은 극히 불안정한 수크레 경제로부..
에코 투어리즘(eco-toursim)이라는 말이 지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코 투어리즘 추진 협회에 따르면 여기에는 세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자원의 보호 둘째, 지역 고유의 자원을 살린 관광 셋째, 지역 경제의 활성화 이 세 가지를 동시에 그리고 이들 중 어..
김조년의 맑고 낮은 목소리 : 사드라는 이물질에 대하여 한남대 명예교수 대통령이라면 신뢰할 만하고 평안한 맘을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민주주의 시대에 별로 옳은 자세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입을 바라보고,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이 어떤 것인..
한국인의 경제고민 연령대별로 `제각각` 30대-주택, 40대-양육, 50대-노후준비 경제적 행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20·30대는 주택 문제, 40대는 자녀 양육, 50대 이상은 노후 준비 부족을 각각 꼽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을 상대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
베이비붐 세대는 통상적으로 1955∼1963년생 716만 명을 지칭한다. 1964∼1974년생은 이 세대보다 200만 명 이상 많은 934만 명의 거대 인구 집단을 형성하고 있지만 잊혀졌던 세대다. 현재 39∼49세로 주로 40대에 걸쳐 있는 이 세대는 올 4·11총선에서 막강 파워를 보여준 바 있고 새로운 한국을 ..
정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속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발족식에 참가시키려 했다고 알려지자 인터넷 곳곳에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 “거짓말로 할머니들을 위안부로 끌고 간 일본군이 한 짓과 다름없다”는 비난이 거세다. 이용수(88), 김복동(90), 이옥선(90) 등 위안부 ..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두 달전 트랙 위에 부직포가 깔린데 이어, 농구장에도 출입금지가 적힌 빨간 띠가 둘러쳐져 공사판을 방불케 했다. 최근 이뤄진 우레탄 농구장의 유해성 검사에서 한국표준규격(KS) 기준치(납의 경우 90 이하)의 25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농구..
다른 사람들처럼 순간적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것을 먹지 말도록. 감옥이나 병원에 있다면 먹는 것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우리는 먹을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아직은 대기업이 공기와 햇빛, 잠, 휴식, 맑은 물을 독과점하지 않지만 세계인이 먹는 음식은 많은 ..
“1인 시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1인 시위의 개념 1인 시위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집회는 외교기관의 100미터 이내에서 할 수 없고 집회는 2인 이상을 말한다”라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서 혼자 하는 시위를 말한다. 1인 시위는 집시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에 절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