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먹는 이야기 (176)
독립출판 무간
조상의 가뭄 극복 지혜 '둠벙' 재조명 전국적인 가뭄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 지자체마다 양수기, 급수차 등을 동원해 물을 대고 있지만 내부까지 말라버린 메마른 땅을 적시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는 여름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50~60%를 차지..
“우유, 계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 동물들은 ‘공장식 축산 방식’으로 사육됩니다. 질병에 걸린 동물들은 더는 공장식 축산이 지속되면 안된다고 죽음으로 증언하고 있어요.”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농가에선 한숨이 흘러나오..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덤으로 줬다", "질소는 과자가 아닙니다." 제과업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과대포장을 조롱하며, 소비자들이 하는 말들이다. "봉지과자를 샀더니 내용물이 터무니없이 적어 황당했다"는 지적은 최근 몇 년간 계속돼 왔다. 2010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물놀이를 ..
전국을 휩쓸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인체감염이 확인된 H5N6형이다. 2014년 4월부터 지금까지 중국에서 17명이 이 유형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10명이 숨졌다. 이전에 AI 바이러스가 퍼졌을 때보다 보건·방역 당국의 조치가 강해진 것은 이런 이유에서..
한국은 2001년부터 GMO(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를 시행해왔습니다. 그런데, 국민은 시장에서 GMO 표시가 붙은 식품을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표시대상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콩·옥수수·면화·사탕무·캐놀라·알파파만 표시대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GM 옥수수로 식용..
최근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의 판을 바꾸고 있는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웰빙(well-being) 이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건강기능식품을 필두로 각종 ‘몸에 좋은’ 식품들이 각광을 받았다. ‘슈퍼푸드’의 등장, 웰빙을 앞세운 각종 ..
◆ 계피= 계피는 혈당수치를 안정화시키기 때문에 식탐이 강해지는 걸 예방한다. 따라서 제2형 당뇨가 있는 사람처럼 혈당과 식단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겨울철 따뜻한 커피나 차를 마실 때 계피가루를 섞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탕을 넣지 않고도 음료의 맛과 ..
국회와 시민단체가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을 사용한 식품에 GMO 내역을 모두 표시하는 ‘GMO 완전표시제’를 추진하면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식품업계는 원칙적으로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현실을 간과한 제도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
농촌진흥원의 유전자변형작물(GMO) 벼 연구와 상용화 프로젝트 추진으로 주변 경작지가 오염되고 농업 기반 와해 우려로 농민과 급식 및 환경단체들이 들고 일어섰다. GMO를 재배하면 꽃가루가 주변 생태계를 오염시켜 특히 유기농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돼 농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