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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소비의 화두는 단연 먹거리다! 본문
"1인 가구" 소비의 화두는 단연 "먹거리"다!
BC카드 빅데이터 센터의 조사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요식’이 74%를 차지했다. 이는 100만원을 지출한다 할 때, 74만원을 먹거리 구매에 쓰고 있다는 의미로, 혼자 모든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1인 가구의 특성상, 직접 요리를 해 먹기보다 외식, 혹은 간편식의 구매에 많은 금액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1인 가구의 열악한 경제력과 소비행태를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는 분석도 낳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용 건수에서 1인 가구는 비 1인 가구 보다 편의점에서 138%, 주점에서 131%, 일반음식점에서 130% 높게 소비를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건수 뿐 아니라, 금액 측면에서도 1인 가구의 편의점 이용 금액은 3만7000원으로 여러 가족 구성원이 모인 비 1인 가구의 3만6000원 보다도 높았다.
박진의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연구원은 “식품업계에서 최근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간편가정식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동시에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경쟁적으로 PB상품을 내놓는 것도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1인 가구의 소비행태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30대가 주축인 1인 가구는 스마트폰 및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세대적 특성을 반영하듯, 온라인 간편결제의 비중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결제채널은 과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그리고 PC환경에서 모바일 결제로 빠르고 옮겨가고 있다.
BC카드가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1인 가구의 결제 선호 채널은 모바일이 27.6%로 가장 높았고 PC의 비중은 9%였다. 특히, 1인 가구는 결제의 간소화로 편리함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간편결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최근 1년(5월 기준) 1인가구의 간편결제 금액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27%로 전 연령대의 평균치인 7% 성장 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간편결제 건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해 역시 전 연령대의 평균치인 14%를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건당 이용액은 1만6855원으로 전체 평균인 1만8986원에 비해 낮았다. 1인 가구인 만큼 소액 결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방증이다. BC카드의 조사 결과, 간편결제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3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6081910160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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