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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동향 : 가구소득 280만원 서민층 '48만원 슬픈 흑자', 소득 줄었는데 지출은 더 줄여...! 본문
가구소득 280만원 서민층 '48만원 슬픈 흑자' : 소득 줄었는데 지출은 더 줄여...!
올해 2분기 평균 280만원을 버는 2분위 가구의 소득 감소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지출도 더 줄여 흑자액은 48만4900원을 기록했다. 1분위인 저소득층의 소득은 1년 전보다 6% 감소했다.
반면, 평균소득 820만원인 상위 20% 5분위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졌다. 저소득층과 서민층 가계의 위기 징후로 분석된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2/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분위 가구(전체 가구를 소득별로 5단계로 나눴을 때 하위 2단계)의 소득이 전체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13.1%로 동분기 기준 2010년 이후 최저치였다.
1분위는 평균 소득 139만6400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가계지출은 147만7300원으로 1.9%를 줄였지만, 적자(8만900원)는 피할 수 없었다. 3분위 이상에서는 모두 소득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최상위 층인 5분위의 소득은 전체 소득의 38.1%로 2010년 2분기 38.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머지 1분위와 3~4분위의 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이는 2분위인 서민층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반면 5분위의 소득은 증가한 결과다.
2분위는 평균소득 283만800원으로 서민층이라 할 수 있다. 전년 대비 1.3% 소득이 감소했다. 물가인상에 따라 해마다 소득과 재산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나 2분위 가구는 오히려 명목소득이 감소했다. 소득이 줄었지만 소비는 더 큰 폭으로 줄였다.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4.6% 감소했는데, 교통(-16.6%),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9%)가 가장 크게 줄었다.
반면, 5분위의 경우 평균소득 821만2600원으로 전년비 1.7% 증가했다. 부동산 등 자산가격 하락과 경기침체로 재산소득이 5.2%, 사업소득이 11.8% 감소했다. 근로소득과 이전소득이 각 8.1%, 7.0% 증가했다. 지출액은 555만3000원으로 흑자액은 265만9700원이었다. 개소세 인하로 인한 자동차 구매 증가 등으로 교통 지출이 27.7% 증가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819123330607&RIGHT_COMM=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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