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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저임금 상승으로 외식물가↑... 집밥으로 유턴" 본문
"美 최저임금 상승으로 외식물가↑... 집밥으로 유턴"
미국에서 집밥과 외식비용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레스토랑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 CNN머니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인건비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보도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웬디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웬디스는 올해 하반기 매출 전망을 하향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이슈가 된 셰이크쉑 버거 역시 매출 성장률이 한풀 꺾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쉐이크쉑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동일점포 성장률은 4.5%에 머물렀다. 지난해 2분기 12.9%, 올해 1분기 9.9%의 성장세에 비해 대폭 둔화됐다.
반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드는 비용은 싸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집밥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하락했다. 2010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반면 같은 기간 외식비용은 2.6% 상승했다.
유류 가격 하락으로 운반비용이 감소해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등의 식재료 가격도 10개월 연속해서 낮아졌다. 식재료 비용 하락은 레스토랑 입장에서도 호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폭이 더 커 식재료 하락으로 인한 이익을 상쇄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2분기에 "늘어나는 인건비"를 이유로 가격을 3% 인상한 바 있다. CNN머니는 경기가 호황일 때는 최저임금 인상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국 경제성장 속도가 느린 가운데 임금 인상의 수혜를 받지 못한 미국인들이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608130730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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