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올해의 실험... 누렁호박, 첫 수확을 했다! 이만하면... 성공...? 모든 게 스스로 잘 자라준 친구들 덕분이다! 본문
올해... 개인텃밭에 "누렁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나름, 실험이다.
첫 열매를 따서 지인께 선물하고,
애호박 몇 개를 따서 공양간에 보시하고,
어제 저녁 첫 수확을 했다.
아직 좀 이른 상태지만,
공양주께서 부탁을 하셔서... 잘~ 쓰이겠다 싶어서 땄다.
가뭄이 한창일 때... '잘 자라라'고 기도해 준 일이 생각난다.
덕분인지, 정말 잘 자라주었고,
물 주고, 곁순 따주고, 끝순 따주고...
장마에 몇 개가 떨어지고,
얼마 전에는 다 큰 친구가 힘들었는지 떨어지고,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점점 누렇게 변해간다.
기세가 좋아 속도가 빠른 것 같기도 하고...!
이만하면... 올해 실험은 성공일까...?
(모든 게 스스로 자라준 친구들 덕분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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