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장 (13)
독립출판 무간
"하지 말라"는 게 많은 한국 … '생각의 그릇' 키우는 교육 필요 교육은 개인의 인격적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과정 한국 선생님들 스스로 과소평가 … 학생은 스승만큼 자란다 새로운 시대에선 선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인성이 가장 중요 대담 : 임태희 경기교육감 -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https://v.daum.net/v/20230709181302110 덧붙입니다. 1. 교육은 개인의 인격을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이때, 인격은 도덕적 품성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전인적 품격을 의미합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등에서 학습한 내용이 통합되면서 형성되는 종합적이고 도덕적인 가치판단 능력을 의미합니다. 2. 하지 말라는 게 많은 것은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사회적 프레임에 갖혀 있기 때문이고, 선생님들이..
지난 월요일 늦은 오후... 인월에서 한 잔했다! 둘이서 소주를 네 병 비웠으니까, 각자 두 병씩은 먹은 셈이다. 그런데 다음 날 일어났을 때, 묘한 느낌이 들었다. 만남이 있기 전, 이런 저런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은 나누지 않고... 함께 했던 분의 이야기들만 생각이 난다. 물론, 주량을 살짝 넘어서는 바람에 끝자락은 얼마간 날아가고 없지만... '들었구나' 싶었다. 내지른 게 아니라! 기분 자체는 참 좋았다. '음, 들었구나! 내 말만 한 게 아니라!' 실은, 지난 번 세 명이 모였을 때도 비슷한 느낌으로 남았었다. 내가 적당히 취해서 먼저 잤단다... 그리고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들었다. 역시나 취기가 돌아서 끄트머리는 날아가 버린 상태였지만, 그 선생님이..
멈춤이 두렵지 않다 대나무가 자랄 때 중간에 마디가 형성되는 시기는 유난히 더디다. 그러나 그 마디들이 없다면 그렇게 가늘기만 한 나무가 그렇게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 남들에게 뒤처짐을 불안해하지 않고, 순간의 멈춤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의 성장을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
세금을 내고 남는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는 폴 뉴먼의 식품회사 뉴먼스오운. "수익" 아니면 "손실"만 기록하는 경제주의자들의 편협한 장부. "고통"의 진짜 손실은 기록하지 않는다. 자신과 세상을 통제하려 하지 않고, 주어진 현실에 현존한다면, 오히려 치유가 가능할 수 있다. 미래를 잊..
아침에... "가을비"가 옵니다. 어제 오후부터 한 두 방울씩, 조금씩, 간간히 내리더니, 오늘은 왔다갔다하며 하루 종일 내릴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3박 4일... '회의'라면 회의이고, '이야기'라면 이야기이고, '나누기'라면 나누기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도 나왔고, "감정"도 나왔고... ..
요즘, 텃밭에 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호박"이 정말 잘 자라주니까요. 보고 있으면, 흐뭇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어릴 때, 너무 가물어서 안까타운 마음에 한 포기 한 포기 어루만지며, '잘 자라라' 하고 기도 아닌 기도를 했습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지 않은 이가 있으랴.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가슴 뛰지 않는다. 최신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어린아이들의 뇌는 하루에도 몇십 번씩 열광상태에 빠진다고 한다. 세상이 그만큼 흥미진진한 것이다. 콘크리트 바닥에 박혀 있는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혹하는 것이 어..
韓 성장의 과실... 특정계층이 독식하고 대물림했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태도에는 상당한 불만과 분노가 가득한 상황입니다. 비단 특정한 어느 한 부분의 문제가 아닌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측면에서 이런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경제적 불..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 풀과 나무들은 온갖 시련을 홀로 견디며 무성하게 자랍니다. 소, 말, 노루가 주는 시련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홍수가 나면 뿌리채 뽑혀 나갑니다. 가뭄이 계속되면 잎들이 다 말라버립니다. 하지만 풀과 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