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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특정계층이 독식하고 대물림했다!

독립출판 무간 2016. 10. 20. 08:04

韓 성장의 과실... 특정계층이 독식하고 대물림했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태도에는 상당한 불만과 분노가 가득한 상황입니다. 비단 특정한 어느 한 부분의 문제가 아닌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측면에서 이런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경제적 불평등과 상대적 박탈감이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외형적으로 훨씬 성장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음에도 그 과실이 소수의 특정 계층에게만 흘러가고, 대물림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대한민국이 ‘공정하지 못한 사회’라는 인식 또한 매우 강합니다. 개인의 노력과 재능으로 성과와 보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닌 학연과 지연, 부모의 배경 등 환경과 조건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며, 균등한 기회마저 보장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대한민국을 공정하지 못하고, 불평등이 심한 사회로 바라보면서 큰 절망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적지 않은 애국심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66%는 요즘 실력만으로 인정받기 힘든 사회에 살고 있다는 느낌 자주 받는다고 답했다. 10명 중 6명은 요즘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했으며, 계층수준에 따른 차이가 매우 뚜렷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수저계급론’과 ‘헬조선’이라는 표현에도 공감했다.

 

먼저, 대한민국에서 기본적인 가치들이 얼마나 잘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자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고, 정치성향이 보수적이며, 자신의 계층을 높게 평가할수록 우리나라에서 ‘자유’의 가치가 잘 보장되고 있다고 바라보는 시각이 뚜렷했다.

 

자유와 함께 평화도 사람들이 비교적 잘 보장된다고 느끼는 가치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자유와 평화가 마땅히 지켜져야 할 기본적인 가치라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이들 가치도 결코 잘 보장되고 있다고만은 볼 수 없었다. 다른 가치들에 대한 평가는 더욱 박하였다. 절반가량 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사람들만이 △안전(51.8%) △민주(48.8%) △공동체의식(45.9%) △이해·배려(38.8%)와 같은 가치가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61020050158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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