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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제 20 장 절학무우絶學無憂. 유지여아唯之與阿, 상거기하相去幾何? 선지여오善之與惡, 상거약하相去若何? 인지소외人之所畏, 불가불외不可不畏. 황혜荒兮! 기미앙재其未央哉. 중인衆人, 희희熙熙, 여향태뢰如享太牢, 여춘등대如春登臺. 아我, 독박혜獨泊兮! 기미조其未兆, 여영아지미해..
제 19 장 절성기지絶聖棄智, 민리백배民利百倍. 절인기의絶仁棄義, 민복효자民復孝慈. 절교기리絶巧棄利, 도적무유盜賊無有. 차삼자此三者, 이위문부족以爲文不足. 고령유소속故令有所屬. 견소포박見素抱樸. 소사과욕少私寡欲. 성스러움聖을 높이 받들지 않고絶, 지혜로움智을 귀하게 ..
제 15 장 고지선위사자古之善爲士者, 미묘현통微妙玄通, 심불가식深不可識. 부유불가식夫唯不可識, 고강위지용故强爲之容. 예언豫焉! 약동섭천若冬涉川. 유혜猶兮! 약외사린若畏四隣. 엄혜儼兮! 기약용其若容. 환혜渙兮! 약빙지장석若氷之將釋. 돈혜敦兮! 기약박其若樸. 광혜曠兮! 기약..
제 14 장 시지불견視之不見, 명왈이名曰夷. 청지불문聽之不聞, 명왈희名曰希. 박지부득搏之不得, 명왈미名曰微. 차삼자此三者, 불가치힐不可致詰. 고혼이위일故混而爲一. 기상불교其上不曒, 기하불매其下不昧. 승승繩繩. 불가명不可名. 복귀어무물復歸於無物. 시위무상지상是謂無..
제 13 장 총욕약경寵辱若驚. 귀대환약신貴大患若身. 하위총욕약경何謂寵辱若驚? 총위하寵爲下. 득지약경得之若驚, 실지약경失之若警. 시위총욕약경是謂寵辱若驚. 하위귀대환약신何謂貴大患若身? 오소이유대환자吾所以有大患者, 위오유신爲吾有身. 급오무신及吾無身. 오유하환吾有何..
제 12 장 오색五色, 영인목맹令人目盲. 오음五音, 영인이농令人耳聾. 오미五味, 영인구상令人口爽. 치빙전렵馳騁畋儠, 영인심발광令人心發狂. 난득지화難得之貨, 영인행방令人行妨. 시이성인是以聖人, 위복爲腹, 불위목不爲目. 고거피故去彼, 취차取此. (일부러 일삼은) 오색五色..
제 11 장 삼십복공일곡三十輻共一轂, 당기무當其無, 유차지용有車之用. 연식이위기埏埴以爲器, 당기무當其無, 유기지용有器之用. 착호유이위실鑿戶牖以爲室, 당기무當其無, 유실지용有室之用. 고유지이위리故有之以爲利, 무지이위용無之以爲用. 서른 개의 바퀴살이 바퀴통 ..
제 10 장 재영백포일載營魄抱一, 능무리호能無離乎? 전기치유專氣致柔, 능영아호能嬰兒乎? 척제현람滌除玄覽, 능무자호能無疵乎? 애민치국愛民治國, 능무위호能無爲乎? 천문개합天門開闔, 능위자호能爲雌乎? 명백사달明白四達, 능무지호能無知乎? 생지生之. 축지畜之. 생이불유生..
제 9 장 지이영지持而盈之, 불여기이不如其已. 췌이예지揣而銳之, 불가장보不可長保. 금옥만당金玉滿堂, 막지능수莫之能守. 부귀이교富貴而驕, 자유기구自遺其咎. 공수신퇴功遂身退, 천지도天之道. 채우기만 하는 것은 멈추는 것만 같지 못하다. 날카롭게 간 것은 오래 가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