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청년 이야기 (83)
독립출판 무간
“적당히 벌어서 아주 잘 살자”는 남다른 각오를 무장한 젊은 청년 황성훈, 박세진, 윤석일의 청년셰프몰이 위치한 곳은 은평구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대림시장이다. 은평구 대림시장의 청년상인셰프몰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디자인연..
청년을 77만원 세대로 전락시키는 불평등 사회 국내 노동시장에서 비정규직·아르바이트·단시간 일자리 등은 청년층으로 채워진 지 오래다. 낮은 임금, 낮은 고용의 질, 낮은 삶의 질 등은 청년층을 지칭하는 사회적 용어가 돼 버렸다. 소득양극화와 취업난, 주거난에 시달리는 청년층..
독립할 나이가 지나도 부모에게 의존해 살아가는 청년을 일컫는 캥거루족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OECD는 캥거루족의 증가 원인 중 하나로 니트(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을 꼽았다. 취업도, 교육도, 구직활동도 하고 있지 않은 청년층을 뜻하는 니트족은 전 세계적인 경제..
43만명. 현재 서울시에 살고 있는 1인 가구 중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연령대 즉, 청년 1인가구의 총 숫자다. 통계청의 ‘2015년 성, 연령 및 거처의 종류별 1인 가구 통계’를 보면, 서울시 청년 1인가구의 숫자는 43만명, 서울시 전체 1인 가구의 숫자는 111만 5000명이다. “집 문제가 제일 고..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혼(非婚)족’이 늘고 있습니다. 비혼족이란 결혼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비혼족은 자발적 미혼이라는 점에서 미혼으로 불리기를 거부합니다. 미혼이 '결혼은 원래 해야 하는 것이지만, 아직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향이 ..
6월 항쟁의 중심인 '87청년'과 박근혜 퇴진 운동에 동참한 '16청년'이 광장에서 만나 함께 행진을 벌였다. 3일, 서울 도심과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즉각퇴진'을 요구하며 열린 촛불집회와 행진에 '한 세대'인 약 30년 격차의 청년들이 함께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제 50대 초중반이 된 '87청년'..
혼자 먹는 ‘혼밥’과 ‘혼술’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이른바 ‘혼불(혼자 촛불집회 참석)’의 형태로 새로운 집회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퇴진 5차 촛불집회에는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혼자 온 사람들’이라는 글귀가 적힌 깃발 아래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하는 대학생들의 동맹휴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에서 한 여학생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동맹휴업 참가 서약서를 체육관 외벽에 붙히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61202173406757)
경기불황이 지속되며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대학생 및 구직자 726명 가운데 71.5%가 ‘창업을 계획 또는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50.7%, 복수응답)’, ‘정년 없이 평생 일할..